| 긍정적인 사고 '만병통치약' |
| 김동석의 한의학 이야기 |
| 입력시간 : 2012. 03.14. 00:00 |
긍정적인 사고 '만병통치약'
김동석의 한의학이야기
유난히도 야위어 보이는 60대 할머니가 병원을 찾았다. 당뇨를 동반한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보통 육식위주의 식성을 가진 비대한 사람이 걸린다는 이 암에 할머니가 고통받고 있다는 데 의아해 했다. 이 할머니의 발병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남편에게 억눌려 40여년 을 살았다. 오죽하면 할머니의 평생 소원이 '할아버지에게 한번이라도 대들어 보는 일'이었을까.
결국 당뇨가 찾아왔고 식습관과는 무관하게 억눌린 스트레스로 인해 암환자로 전락한 것이다.
우리 몸 속에 있는 100조 이상의 세포가 있다고 한다. 이들 세포는 끊임없이 활동하며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한다. 세포의 수명은 15일~120일이다. 다시 말하면 120일이면 한번씩 우리 몸이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바뀌는 셈이다.
산술적으로 하루에 적어도 1조 단위의 세포가 새로 생기며 사멸한다. 이러한 세포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인간처럼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뇌를 가지고 생각 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사람이 화를 잘 내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이라면 세포도 그 성질을 따라 신경질적인 세포가 된다.
문제는 세포가 싫어하는 것을 내가 좋아한다면 세포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결국 암과 같은 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가 세포를 잘 알아야 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
즉 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일본 대안의학 연구자인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저서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자란 동ㆍ식물의 발육 상태가 그 반대 여건의 것들보다 좋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파동이론과 파동의학을 연구하며 '사랑과 감사의 힘'을 강조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가 실질적으로 병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주장했다.
이 저서에는 물을 급냉 시킨 뒤 그 결정체의 모양을 촬영한 사진들이 실려 있다.
물병에 '감사합니다' '사랑'이란 단어를 붙여 놓고 물의 결정을 촬영하면 물의 결정이 육각형을 이루는 반면 '망할놈', '죽여버릴거야'라고 붙이고 촬영하면 물의 육각형 구조가 깨져 있다.
에모토 박사는 이 현상을 "물은 정보를 기억하기 때문 이며 바닷물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 이야기와 빙하에서 흘러 내리는 물 역시 지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우주로부터 온 물은 지구를 순환하다가 우리 몸을 거쳐 다시 지구로, 우주로 되돌아가는 장엄한 드라마를 연출하며 그 역사를 기억한다. 모든 물질과 감정, 생각은 파동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 파동이 물에 영향을 끼쳐 그런 구조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종이에 적은 글자 역시 고유한 파동을 간직하기 때문에 물이 반응한 것으로 판단했다. 물론 진위 여부를 떠나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요즘 암이 감기만큼 흔한 병이 돼 버렸다. 주변에 암투병 환자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서다. 초기엔 완치할 수 있지만 3기 이상 진행되면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모두 충격에 휩싸인다. 암 환자들은 대부분 재수없어서 암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암을 만들고 키운 주범은 환자 자신이다. 그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요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 할 것이고 우리 몸 속에 좋지 않은 파동을 전해준다.
부정적 파동들이 반복돼 암을 비롯한 많은 질병을 유발시킨다. 반대로 긍정적 파동은 치료하기 힘든 암이라 해도 치유를 가능하게 만든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못하는 소위 불치병인 경우 교회나 절에 가서 믿음의 힘을 의지해 치료하기도 한다.
실제로 믿음에 의한 치유의 기적들이 종종 들려 온다. 종교적인 힘도 가세 했겠지만 인간의 마음이 치유 가능한 면역력을 길러줬음에 틀림없다.
우리 인체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면 건강상태가 좋아진다. 투병 환자에게 가족들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달된다면 훨씬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긍정적 사고의 힘이며 무한한 자연치유의 능력이 아닐까.
그리고 참, 대장암 말기환자로 찾아온 그 할머니는 요즘 편백나무 숲에서 명상과 긍정의 힘으로 자연치유에 노력하고 있다.
명문요양병원장 김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