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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과 수술이면 다 나은줄만 알았는데.
넘 가볍게 생각했던 나..
진행도 빠르고 좋지 않은 암성질이었던것도 모르고.ㅠㅠ
결국에 전이판정.
기약없는 치료에 무너져 버리고
그 저 내새끼들.
세 아이들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줘야지 하는 생각에
이 악물고 참고 여기까지 왔네요.
오늘은 세번째 수술날.
몸엔 수술자국이 훈장처럼 있지만 병이 낫는다면야 그까짓 정도쯤야....
하지만 또 암순이들이 생길때면 무너지고 맙니다.
집 나올때만도 웃으며 편한 맘으로 나왔건만....
종아리에 바늘 꽂으면서 속상하고 슬프고 화도 나네요.
하나님을 원망하며 밉다며 투정도 부리지만 금새 내 새끼들 더 봐야하니 참을성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계획하에 있다는걸 새기며
이 순간 십자가를 붙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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