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오빠를보내고 그이후 제 매일아침 기도 첫부분은 암환우분들 중보기도였는데 제후배 희정이, 김성환형제, 깨비님이 비슷한시기에 하늘나라 가시며 전 힘을 잃고말았어요
내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사실 이땅에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그이후의 영원한 삶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고있기에 목사님사모였던 제 후배빼고는 영원한나라 시민권을 소유하게해달라고 더 많이기도했죠~
저희오빠역시 하나님을 떠나살았기에 영혼구원이 더 급했었고ㅠㅠ
그래도 기적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과연 있을까? 하는...
나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하는가?..하는
기도에 길을 잃고말았어요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기독교영화 한편을 소개받아서 보았어요
Miracle from heaven 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주인공의 둘째딸이 장이 막히는 희귀병으로 시한부선고를 받는데 병원에서 손을 떼고 가족들과 의미있는 마지막순간을 보내고자 집에서 보내던중 속이 비어있는 큰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져 의식을 잃는데 그사이 가족들은 나무를 붙들고 중보기도를 합니다
의사들은 죽었거나 깨어나도 불구가 될것이라고했지만 이 아이가 깨어났을때 약간의 타박상뿐 멀쩡하고 그뿐아니라 장이 막히는 그 병이 나은거예요
그 엄마가 교회에서 간증을 하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병나은 기적을 언급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기적은 바로 내 주변에 있었다
급히 한밤중 딸을 응급실로 데려가야하는 상황에서 남은 아이들을 돌봐주기위해 갓난아기를 업고 달려와준 친구,
무작정 유명한 의사를 찾아 달려간 보스턴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친절하고 친구가 되어준 웨이츄리스,
예약도 없이 무작정 찾아간 그 의사에게 진료받을수있었던 사건 등등을 나열합니다
그렇습니다
제 눈에는 병이 낫는것만 기적이라 여겼는데 하나님 눈엔 병낫는 기적은 하나님이 베푸신 여러 기적들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기적을 기억해냈습니다
저는 오빠를 살아생전 여러이유로 싫어했고 무서워했어요. 뜬금없이 1년에 한번정도 전화하면 늘 술취한상태에서 신세한탄.
사업을 위해 지방의 집을 떠나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했는데 제가 있는곳에서 20분정도의 거리에 있었으면서도 거의 3년동안 식사대접한번 안했었습니다
그 또한 오빠가 아프고 가슴을 찢으며 후회를했지요
오빠가 서울에 있으면서도 집을 안얻고 일하던작은공간에 머물러있어서 병원올때마다 저희집에 머물게되었어요
그렇게 한이되었던 오빠를 위해 따뜻한밥을 해줄수있었던거 그 역시 기적이었어요
오빠가 아프지않았다면 우리사이에 절대 있을수없는일이었지요
그리고 하나님을 부인하며 살던 오빠, 나에겐 무서운 오빠였는데 병실에서 손 꼭잡고 기도해준것도 기적이었어요
내가 오빠와 함께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었어요
그리고 오빠를 위해 제지인 50명정도가 중보기도단이되어 기도해줄때 순간순간 위기를 벗어나 감사한순간이 수도없었죠
기적은 분명 있습니다
병낫는것도 기적의 일부이고 눈을 뜨면 얼마나 많은 기적을 지금 이순간에도 누리며사는지 알게될거예요
지금 이순간 숨쉬고있는 이자체도 기적이네요
혹시 내 기도가 드려지고 있는걸까? 하는
낙심가운데 계신분들 있으시면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을 잔잔히 세어보시고 다시 힘내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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