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위암수술, 눈팅만 하다가 글남겨요

으니쨩
2018.02.18 23:04 | 조회 2.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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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전, 지역건강보험가입자 2년에 1번씩 나라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에서 위에 뭐가 보인다는 말로

..시작해서 2018년 2월까지 너무 빠르게 시간이 지났네요! 

 

협진으로 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로 바로 예약받아 내시경 하고 한달간 헬리코박터균 약물치료 권유받아 

한달간 약물치료 후 재검사했어요

 

결과는 안좋았어요. 헬리고박터균은 깨끗히 정리됐는데 조직세포가 안좋다는 결과.... 그 후 바로 내시경박리술 수술 받았답니다.

 

그런데 또 결과가 안좋았어요 분명히 눈에 보이는거는 다 제거했는데 결과를 보러가면 다른쪽에 또 보이고를 반복했답니다. 내시경 시술만 두번 한것같아요

 

결국 소화기외과로 ... 넘어갔고 최승호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기로 보여진다했지만 위치도 안좋고 분화도??분포??? 너무안좋다며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전절제 로 권유받아 1월 셋째주에 수술했답니다^^ 

 

수술 당일은 복강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아파하셨구요 둘째날부터 바로 걸어다녔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는 첫날보다 둘째날이 힘들었데요

심장근처에 맞는 영양제 주사가 너무 힘들었다합니다

 

방귀가 안나와 5일 금식이었고~ 8일정도 입원후 퇴원했어요. 매일 아침 저녁 걷기운동중이구요~~~~

최근 최종병기 전달 받았는데

1기a 1기b도아닌 그냥 조기위암이라합니다

아무래도 위도 제자리암이 있나봅니다 

 

너무나 다행이고 기분 좋지만 .. 굳이 전절제 했어야 됐나 라는 생각도 ㅠㅠ........그런데 내시경시술만 봐도 재발율이라기보다는 개복이 아니고는 놓치는 부분도 분명히 있긴있더라구요 차라리 전절제가 맞다고 생각하며 합리화 하는중이에요 ㅜㅜ

 

 

그동안에 기간동안 너무 힘들고 심리적 압박이 심하더라구요 정말 

 정말 정말 건강검진은 무조건 필수인것 같아요

꼭 주변에 누군가가 아프고나야 이런 생각을 가지는게 너무 맘이 안좋아요

 

이제 5년동안 저희 아빠 몸관리 잘시켜드리고~

완치판정받으면 저희같은 힘든 병마와 싸우는 분들을 위한 일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보고 위안을 또는 희망을 가졌어요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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