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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4기 수술 후 폴폭스 + 아바스틴 항암 5차 진행했습니다.
항암을 앞두고 많은 걱정을 하며 찾아봤던 글들이 도움이 되어서 저도 현재 아빠 컨디션에 대해 간단히 남기려 합니다.
1. 증상
- 우선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은 미쓱거림, 울렁거림은 심하나, 구토는 없었습니다.
- 오히려 1,2차에 비해 4차부터 미쓱거림이 나아진건지 적응하신건지 정신력으로 극복하신건지 식사 패턴을 빨리 찾고 계세요.
- 지금은 날이 추워지면서 손발절임, 저릿저릿한 느낌, 차가운것을 만지지 못하는 증상이 심해지셔서 면장갑 끼기 시작하셨습니다.
2. 병원 음식
- 병원식사는 4차부터 완전 끊었습니다.
- 아침에 간단하게 커피(연한 아메리카노)에 깨끗한 빵(식빵이나 모닝빵처럼)으로 간단히 하시고
- 점심에 가족들과 함께 그날 드시고 싶어하시는 메뉴 시켜드시거나 집에서 싸갖고 간 반찬으로 식사
(5차 임에도 점심에 잡채밥시켜서 한그릇 거의 다 드셨음! 오히려 그때그때 댕기는 음식 드시는게 효과적인거 같아요)
- 저녁도 컨디션 보시면서 과일이나 시리얼등으로 병원밥은 먹지 않습니다.
- 병원밥시간에는 병실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다니시는 등 병원밥냄새까지 못 맡겠다고..ㅠㅠ
3. 집에서
- 날이 추워지면서 족욕기(건식)하시고 뜨거운물 넣어서 하는 온열팩 쉬실때나 때때로 배에 하고 계시면서 체온유지
- 하루에 한끼정도는 밖에서 보신용음식(장어탕, 옻닭, 갈비탕 등등)을 사 드시고 오시기 때문에 집에서는 야채와 단백한 나물 등 집밥으로
- 유제품과 과일, 야채 꾸준히,
- 근처 헬스장에서 하루 한시간정도 운동
- 의사선생님 상의하에 비타민C 복용
4. 그밖에.
- 케모안해서 주사로 항암하고 있는데 혈관 따라서 피부색이 거무스름하게 변했어요.. 아직 얼굴은 변화없습니다.
- 머리카락이 빠지진 않고 얇아지신건 같다고 하시네요~
- 구내염은 없으나 쓴맛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 은 퇴원후 몇일 지속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하루도 미뤄지지 않았고, 혈액검사 , 씨티 모두 좋은편이라 이제 가족들이 한숨 돌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잘 챙겨드셔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병원밥 끊고 그때그때 환자가 요기하거나 드시고 싶어하시는거 챙긴게 효과가 있었어요.
병원밥에 트라우마처럼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