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D+139일 오랜만에 올리는 글(우리 엄마 네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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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12월29일
2019.05.17 14:49 | 조회 1.4k


안녕하십니까? 18년 12월 29일입니다.

저의 닉네임은 담도암(4기)를 앓고 계신 어머니께서 6개월 남은 여명을 선고받으셨던

날짜입니다. 오늘은 벌써 139일이 되는 날이네요.

바쁜 일상 때문에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저희 어머니는 작년 말에 간내 담도암

(폐, 임파선 전이/수술 및 방사선 치료 불가/ 여명 5~6개월) 

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치료 없이 지금까지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치유를 목표로

요양중이십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까지도 큰 증상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139일 전 서울 ㅅㅅ병원 교수님께 어머님의 남은 여명이 5~6개월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1월 초에 항암치료는 안하는게 낫겠다고 가족끼리 결정했을 때, 그리고 그 후로도 항상

어머니가 아무 문제, 증상 없이  판정 받은 여명보다 오래 사실 거라고 확신은 했었는데

점점 현실화 되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에 소식 전하게 됐습니다. 


동행님들께 하나 여쭙고 싶은 것은 어머니께서 현재 CT, MRI 등의 검사없이 혈액검사 정도로 몸상태를 체크하고 계신데 1달 전 혈액검사 결과와 비교해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는 좋아진 것 같은데 AST, ALT, GTP 등 간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수치에 대해서

봐주실 수 있으면 해석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동행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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