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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통증·구토'는 영화가 만든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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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sun1019
2008.01.18 21:36 | 조회 283

'항암치료=통증·구토'는 영화가 만든 편견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흔히 사람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청순한 여자 주인공이 바짝 마른 모습으로 투병생활을 이겨 가며 아픈 항암치료를 하고 집에 돌아온 후 토하는 장면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직접 병의원에서 항암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들은 현실은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고통스럽지만은 않다며 편견을 버릴 것을 주문한다.

강릉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오호석 교수는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며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두려운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 교수는 “항암화학요법은 절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영화에서처럼 토하는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예전과 달리 의학의 발달로 ‘항구토제’를 함께 처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암제를 입으로 복용할때도 다른 일반 약을 복용할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뿐 아니라 근육주사나 정맥주사도 예방주사나 링게르 용액주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예상과 달리 아프지도 않고 부작용을 경험하지 못한 일부 환자들은 자신이 항암치료를 한 것인지 되려 의료진에게 확인 할 정도라는 것.

하지만 오 교수는 일부 약제에 따라 “머리카락이 빠지는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오 교수는 “선입견이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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