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서평단발표] 나는 세번 죽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2020.02.10 01:23 | 조회 1.2k

[공지] 신규회원 및 등업이 안되는 분들 필독해 주세요!

[공지] 반드시 한글별명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선정 기준은 "모집 안내"를 기본적으로 이행한 분들 입니다.

지정된 신청양식을 성실히 기입하여 제출한 분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서평단에 선정 되신 분들은,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꼭 서평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가 아니라, 서평단을 모집하는 이벤트 이므로,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꼭 서평을 작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평단에 선정된 분들은,
밥씸, 당신의 신부, 딸과함께, 박쫑, 엄마사랑해보고싶어, 형설지공,
첨성대지기, 나리맘, 이쁜사람0202, 푸우짱짱짱, 건강할거다,

꽁꽁이맘, 동행인, 해별바람, 황제이, 이유1, 

노블잉, 나이스선미, 꽃밭꽃길, 웃는젬마

총 20분 입니다.


지정하신 인터넷 서점에 2주 안에 서평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평을 올려주셔야마, 이런 좋은 이벤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도서는 월요일 발송예정 입니다.


이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livehope/26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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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


손혜진 지음

  책 소개

8, 18, 22세에 찾아온 암과의 동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스물여섯 해의 기록


사람은 몇 번 태어날까이 책의 저자 손혜진은 스스로 네 번 태어났다고 말한다.

살면서 생사를 오가는 수술대 위에 세 번 눕게 되었다매번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오늘이 끝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의식이 돌아오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저자의 투병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수개월 동안 계속된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후 축구공만 한’ 혹이 있어 떼어내야 한다는 진단을 듣는다

소아암병명은 신경아세포종이었다


수년간의 항암치료 후 뒤늦게 학교에 적응할 무렵이번에는 희귀암인 GIST가 찾아온다한창 취업 준비에 여념 없던 스물두 살희귀암이 재발하면서 그녀의 삶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그늘에 지지 않고나는 오늘 행복하기로 했다

두렵지만 오늘을 살아가는세상 모든 이에게 건네는 위안


저자는 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를 통해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자신의 삶을 풀어놓는다수술대에 오르면서 오히려 엄마를 걱정하는 여덟 살 아이가족사진을 찍으면서 마지막 사진이 될까 가슴 졸이는 아홉 살 아이의 순수한 눈빛이 책에 담겼다또 남들 앞에서 소변 주머니가 채워지는 게 부끄러운수술을 앞두고 남몰래 가족에 안녕을 고하는 열여덟 살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가 있다밤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다 갑작스러운 암 재발 소식에 좌절하는 이십 대 청춘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저자는 늘 죽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진솔하게 풀어놓는다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 외로워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혼자서 간직한 아픔을 조금 덜고잠시만이라도 덜 외로우면 좋겠다고.


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가 빛나는 것은 거듭된 시련에 지지 않고 삶사랑행복을 지켜나가는 강인함이 깃들어 있는 까닭이다수술 후 스스로 움직이는 일치료비 부담을 덜어준 보험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들저자는 병이야말로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며 자신의 삶에 감사한다삶에 드리운 그늘에 결코 지지 않는 저자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작은 용기를 선사한다.


■ 저자 소개


손혜진


1987년에 태어나 8세에 소아암, 18세에 희귀암, 22세에 희귀암 재발을 겪었다세 번의 암과 세 번의 수술일생에서 암과 싸운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많았다가끔은 남은 날들이 아주 먼 미래까지 이어질 것 같고또 가끔은 몇 달 안에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은 혼란 속에서 지내왔다그래도 오늘 살아 참 다행이라고사는 동안 불행한 날보다 웃는 날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있는 힘껏 웃는다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는 작가의 첫 에세이로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투병 생활을 담았다혼자 외로워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당신이 겪은 일을 나도 안다고이 책으로 말을 건네고 싶다.


 책 속에서


반갑고두렵고어쩌면 창피하기도 하고울고 싶기도 한데그냥 괜찮다고 했다별일 없이 수술이 잘 끝날 거라고 믿었지만혹시라도 만에 하나 잘못될 수 있으니까 친구에게 고마워.”하고 말했다. (중략말을 할수록 자꾸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작게 전화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생에서 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워.”라고 솔직하게 말하지는 못했다그럼 정말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았다. - 106~107


한때 진지하게 고민했던 생을 끝내는 방법들그중 어떤 계획도 실행하지 않아서 나에게 고맙다그래도 살아있는 게 좋으니까힘들어도 가끔 기쁘잖아몹시 행복한 날들도 있잖아그런 날들이 주는 즐거움 때문에 살아있는 게 좋았다만약 내일 죽는다고 해도 오늘은 웃고 싶다. -228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잖아그늘에 지지 말자지금을 빼앗기지 말자. (중략죽음은 어디에나 있어두려워 마.” 그때 언니가 해준 말이 큰 울림을 주었다.


두려울 필요가 없구나사람은 누구나 죽음의 위협 속에 사는구나평소에 잊고 있을 뿐이지 특별한 게 아니구나그렇게 우주적 관점으로 멀리서 보니 괜찮아졌다. -228


나는 죽음에 대해 아는 게 없고삶에 대해서는 더 아는 게 없는 것 같았다그저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며 살 뿐이었다미래에 관한 불안감에 시달릴 때나는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숨쉬기가 조금 편해졌다아직 오지 않은 미래도결국 현재로 와서 지금이 될 테니까 미리 걱정하지 말자고 다독였다기다리는 내일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지금 행복하자고. -258


우울증의 끝 무렵에는 내게 왜 이러냐고 신을 원망했지만사실 내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내 삶에 보장되었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으므로건강한 신체를 평생 갖게 해준다고 약속받은 적도 없는데 왜 내가 가진 것을 빼앗아 가느냐.”고 따지고 들었다. -263


병을 마냥 부정해버리기에는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병원은 나라는 사람을 만든 곳이었다오른 세월 병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일상의 고마움과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병은 어떤 의미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다시 선물해준 것인지도 모른다어느 날 ‘GIST는 GIFT일지도 몰라.’하는 생각이 들었다언젠가 선물이었다 말할 그날이 올까? -274~275


 목차

프롤로그 사람은 몇 번 태어날까

1장 땅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이상한 나라병원에 가다
축구공만 한 혹이 있다고?

머리를 자르고

파란 하늘빨간 컵라면

내가 힘들어하면 엄마가 슬퍼하니까

TV 채널 쟁탈전

단지 건강하게 자라는 것

바깥 바람이 좋아서

소아과 병동의 크리스마스

집의 냄새집의 공기

동정이 나를 더 아프게 했다

나 바보가 되는 걸까

모두가 아는 그 아이

주번일지가 뭐야?

은근슬쩍 버려질 때마다

나랑 친구 하지 않을래?

특별 취급

감기처럼 병이 낫는 거라니!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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