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댓글수정했어요)아빠가 췌장암입니다.ㅠ

아몬드 나무76
2020.02.14 19:16 | 조회 4.9k

저는 췌장암 환우 딸입니다.

77세 아빠 두달사이 12키로 빠지고 소화안된다시며
내과 5군데 다녀도 위장약처방만해줬어요.
1.19.황달심해 지방병원 응급실가니 종양.암 같다고.
1.20.스텐트시술하고 최대 췌장암 3기라고. 아마 수술가능할꺼라고. 췌장 머리쪽이라고. 3센치이고.ㅠ
명절에 집에 계시는데
암이라고 들은순간부터 식사량 줄고
죽만드시고 소화안된다시다가
1.27.명절 끝에 황달기있어 지방병원 응급실 들어가보니 오한에 간수치,황달수치 올라가고. ㅠ
1.28. 스탠트 재시술하니 주변에 염증,고름 있었다고. 패혈증 올뻔했다고.ㅠ
1.30. ㅇㅅ 병원에서 외래진료 잡혀서 안좋은 몸 이끌고 병원가니 입원하라고. 운좋게 다음날 입원.
4일간 모든검사후ㅡ검사하면서 금식으로 또 살빠지시고.ㅠ

6일째 결과나왔는데 췌장암 3기. 혈관침윤으로 수술불가. 6개월 항암하고 수술하자고.
항암은 지역병원 추천하시는데 아빠가 ㅇㅅ에서 하고싶어하셔서
2.10. 첫 종양내과 외래진료 왔는데, 피검사결과 안좋고 아빠도 상태안좋아 바로 ㅇㅅ응급실가서 내시경으로보니 스텐트가 눌려있었대요. 그리고 병실없어 추천해준 인근병원에 입원중입니다.
2.17. 종양내과 다시 외래진료 기다려요.
별일없음 2.18. 항암하고 내려가려구요.

아빠가 항암에 대한 의지가 있어 하고싶어하셔
마냥 기다리는데,
저희아빠처럼 스텐트 약 10일마다 교체하시는분있나요?
암으로 눌려서 그럴수 있다고도 하던데. .
그럼 항암만이 답인가요?

항암이 정말 힘들다던데
하필 예후가 안좋은 항암이라는데. . ㅠ

나이가 많아 수술안해주는거죠?

입원하고 계신 병원 다녀오는 길인데,
아빠가 소화 안되시는게 너무 보여요.ㅠ
속이.더부룩하다고. 갑갑하다고.
밥한수저 또는 죽 두수저만 드시고.
식사를 못하시니 너무 속상해요.ㅠ

암이란 소리듣고 더 급격히 진행되는것같아요.ㅠ

저희 아빠 항암하실수 있을까요?
버티실수 있을까요?

이제 병원 떠나서 못사실것같아 너무 슬퍼요.ㅠ
염증때문에 항생제 하루 3번,
간혹 진통제 놔주라해야하고..

이와중에 병원답답해하시는 아빠보면 속상하고.ㅠ

혹시 도움되는 말씀 있으시면 머든 댓글 달아주세요.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바보같이.ㅠ
댓글 안되게 해놨더라구요.
회원님들. .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지금 아빠에게 전화했더니 속이 더부룩하고 약간 통증 있으시다고해요. 스탠트 염증인지 암성 통증인지 모르겠어요.ㅠ

Naver
목록으로

댓글

2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