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그 사랑..

야아츠lYaatsl위본
2014.02.21 08:38 | 조회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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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아휴..."

"아휴....."

"젊은 사람이... 어쩌다가...

 

"5년전 저의 위내시경 사진을 보면서..

담당교수님은..

"아휴""젊은 사람이.. 어쩌다가.."를 반복해서 내뱉으며,

제 얼굴과 모니터를 교대로 보시더니..긴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진료실 앞 벤치에 머리를 싸매고 앉아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당시 9개월이던 "내 아들의 졸업사진에, 내가 없겠구나" 였습니다.

그 상황에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내 아들의 돌잔치에, 입학/졸업식에, 사춘기에, 결혼식에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참 많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살려달라는 기도 대신...

내 아이의 돌잔치에 참석하게 하시고,

내 아이의 졸업식에 꽃다발을 안길 수 있게 하시고,

내 아이의 결혼식때 혼주석에 앉아 펑펑 울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40도 고열에도 아들의 돌잔치를 무사히 잘 치르게 하셨고..

5년이 지난 오늘, 비록 어린이집 졸업식이지만.. 아들의 첫번째 졸업식에 참석하게 해 주시네요.

아들의 학사모 쓴 모습이 참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오늘 아침 같이 기도하시는 분들의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이 있게 하시고, 제가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의 삶과 처지가 어렵고 힘들지라도..

그 중에 감사한 것을 찾아 감사할 수 있도록 하시고,

그 감사함을 통해, 행복할 수 있게 하소서.

 

이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중보하는 모든이의 마음에 축복과 위로를 더해주시고,

그들이 소망하고 바라는 모든 것에 주님 응답해 주소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모든 이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암을 통해.. 주님의 메시지를 알게 하소서..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우들과 그 가족에게 새 힘을 허락하시어..

능히 치유되고, 일어나게 하소서.. 그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더하여 주소서..

 

치료의 과정을 마친 모든 이들이..

과거의 삶을 답습하게 마시고,

암으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재발과 전이의 공포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암을 통해 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게 하시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오늘 단 하루라도..

우리 아름다운동행의 가족들이..

암으로 고통받지 않게 허락하소서..

통증이 없게 하소서..

 

주님..

암으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암환우임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일합니다.

 

우리 아름다운동행 가족들은..

스트레스, 분노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그 모든 환경을 조성하여 주시고, 평안을 허락하소서..

 

우리 아름다운동행 가족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늘 최선의..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시고..

그 선택으로 인해 조금씩이라도 좋아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행복합니다 주님..

 

늘 함께하여 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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