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직검사와 pet 내용을 보고도 잘모르겠습니다

단진자l직본
2020.10.23 18:46 | 조회 269

경계영역성 종양은 양성 병변과 악성 (난소암)의 중간에 있는 성격의 종양이란 의미입니다. 완전한 양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암도 아닌 것을 말합니다. 이 질병은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낮은 암종 (carcinoma of low malignant potential)이라고도 합니다. 즉 이 질병이 나중에 난소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입니다.

병기는 난소암과 동일한 기준을 사용합니다. 즉 한쪽 난소에만 있으면 1기A, 양쪽 난소나 난관에 있으면 1기B, 수술중 난소 파열이 있으면 1C1, 수술전 파열이 있으면 1C2, 복막세척액에 종양세포가 발견되면 1C3 등등이 됩니다. 그러나 같은 병기 기준을 사용한다고 하여 난소암의 병기와 동일하게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경계영역성 종양은 세포나 세포핵이 정상과 다르게 생겼기는 하지만, 암과는 다르게 주위 조직을 파괴하지는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하더라도 보통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다만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낮은’이란 문구에서 보듯이, 재발하는 경우 중에서 드물게 악성 (난소암)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계영역성 종양은 희귀할 정도는 아니지만 드문 질병이고, 그 특성이 암이 아니며 그 위험도가 암보다 낮기 때문에, 난소암 처럼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는 없었으며, 따라서 난소암 처럼 전반적인 체계 (진단, 수술 범위, 치료 기준, 항암제 선택, 재발 후 치료기준 등등)가 확고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계영역성 종양은 여러가지 아형이 있는데, 대부분은 장액형과 점액형에 속합니다. 이 중 점액형은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데이터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점액형 경계영역성 종양의 경우 1기의 5년 생존율은 거의 100%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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