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완전한 관계를 설명할 때 세가지 요소를 확인하게 됩니다.
시간, 돈, 노동.
부부관계에서도 서로가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임을 증명할수 있으려면
위의 세가지가 균형있게 서로 교류되고 협업되어야 하고
친구 관계도 위의 세가지를 어느정도 분배할 수 있을떄 우정이 유지되지요.
다시 말해 어떤 관계이건 친하거나 사랑한다고 하면서
시간이 아깝거나 돈이 쓰기 싫거나 내 노동을 투여하고 싶지 않다면
그건 진심이 아닌 관계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아요.
그런데 예외적인 관계가 하나 있어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지요.
자식은 우리와 시간 돈 노동을 교류하기는 커녕
우리 시간 뻇고 돈 뻇고 노동력 뺏아가는 도둑놈들입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없이 자식들이 좋아요
끝까지 자식들을 지키고 싶고
내것을 다 내어주고 싶기도 하고
위에 설명한 시간 돈 노동의 원칙을 과감하게 무찌르는 관계이지요.
본능적으로 자식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소유한 이유도 있지만
실상 자식들만큼 우리의 존재를 불러주고 찾아주는 사람도 잘 없는것 같아요.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져도 엄마~~
배가 고파도 엄마~~
아침 저녁으로 엄마~~
그 부름 안에는 엄마하고 부르면 도꺠비 방망이 처럼 뭐가 다 나온다는
믿음 신뢰 사랑 의지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된것 같아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가 크면 우리를 찾지 않아서 서운하다고 하지
엄마 아빠 불러대서 귀찮다는 사람은 없는것은
우리는 우리를 불러주는 아이들의 그 부름이 즐거운 것이지요.
저는 현대 시대에 젊은 분들이 비혼이나 비출산 이런 부분을 선호하는 것에
크게 반감을 느끼기보다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을거라 믿지만
사람이 태어나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살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인 우리가 자식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러한데
하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느끼는 감정은 뭐.....
통상의 사랑은 돈, 시간, 노동이 교류될 때 이어져 가지만
부모와 자식 즉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heart...신뢰와 사랑이 내포된 가슴으로 부터 나오는 부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교회에 나가 십일조를 내고 내시간을 쪼개고 몸을 희생하여 봉사하는것도 소중한 가치이지요.
하지만 이런것이 기계적인 포멧으로 설정되고 실천된다면
이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완전히 설명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를 불러 줄때에 느끼는 우리의 희열.
그 희열을 하나님께 선물하는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하는 일.
머시 중한디???????
Heart. 내 가슴이 부르는 이름 주님....
엄마~ 휴지 없어~~~
화장실에서 똥싸다 불러주는 우리 이름에 미소를 띄며 종종걸음으로 휴지를 갖다 주는
그 기쁨.
하나님~~ 나 아파요~~
하나님~~ 나 기운 없어요~~
하나님~~ 나 힘들어요~~~
미소를 띄며 해결책을 찾아주실 하나님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