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기위암 진단받았는데요...

건물주꿈을꾼
2020.12.18 22:22 | 조회 3.2k

진단 받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상황이 너무 웃겨서 보다가 웃지 마시구요 궁금한것도 좀알려주세요~

공단검진하라구 계속연락와서 위내시경후 병원서 조직검사 한게 있으니 오라구 연락이 와서 "바쁜데 전화로 알려주면 안되나?" 안된다 해서 별거 아니면 뒤집으려고 감

날 내시경한 선생님이 정말 럭키하다면서 이거 안지나친게 참 스스로 대견하신듯 럭키럭키하시다 갑자기 암이라고 하심

약간 놀랬음 조직검사 결과가 암이니 암진단 지금 받은거라구 하심

그러면서 큰병원 가라구 하시면서 "내시경으로 하자고 할수도 있으나 복강경을 하길 권한다"고 하심

어디가 그걸 잘하냐고 물으니 워낙 보편화 된 수술이라 어느 병원을 가도 상관없고 다 잘한다고 함

그래서 난 기쁜마음으로 병원을 나왔죠

복강경이 아주 간단하고 쉬운 수술이라고 생각을 한거죠 ㅋ 난 복강경이 뭔진 모르지만 배에 구멍을 뚫어서 암만 떼내나 보다

그래서 럭키인가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 스스로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복강경 수술을 받으러 병원서 연결해주신 서울성ㅁ병원으로 ㄱㄱ

간단한 거니까 교수님 선택 뭐 그런거 없음 그냥 랜덤으로

교수님이 복강경 수술에 대해 말씀해 주심

내 표정 굳어져감

암만 떼내는 수술도 아니고 복강경이 구멍하나 뚫어서 선 하나 넣는 것도 아닌걸 알게 됨

폭풍 눈물이 남

암만 떼는게 아니라 위 70프로 정도 뗀다고 함

폭풍 흐느낌ㅜㅜ

병원서 나와서 주변에 위암가족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폭풍눈물이 계속 남 ㅜ ㅜ

공단검진 내시경 선생님은 뭐가 럭키하다고 하셨을까???하~~~

물론 이 카페 들어와서 환우분들 글 읽어 보면 제가 럭키인듯 합니다 ㅎㅎ 모두들 힘내세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는 어제 성ㅁ병원 가서 교수님 뵙고 공복으로 갔기에 ct 찍고 오늘 18일에 가서 내시경 한번 더하고 뼈검사 등등을 하고 검사는 완료했습니다

일단 수술 날짜도 잡았구요

근데도 내시경박리술이 계속 눈에 들어와서요

저도 반지고리 암이라는데 반지고리도 내시경으로 하신 분들도 꽤있으시구요

내시경으로 시도가 가능한지 여부가

교수님마다 반지고리는 보수적으로 무조건 안된다 아니면 반지고리도 내시경 가능한 케이스면 내시경으로 하겠다 이렇게 나뉘는 건가요???

어차피 저의 교수님이 반지고리에 대해선 보수적이시면 무조건 복강경으로 갈텐데요

내시경으로 혹시나 가능하다면 내시경 시도는 해보고픈데 그럴려면 병원을 옮겨야 겠지요??

카페글을 읽어보면 내시경 시도가 많은 병원이

삼ㅅ 세ㅂㄹㅅ 아ㅅ 이렇게 셋 정도인듯 한데요

성ㅁ 서ㅇㄷ 병원은 내시경에 보수적인 측면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공단 선생님이 아무렇지 않게 럭키 하시며 내시경보다는 복강경을 권한게 걸리긴 하지만

첨부터 내시경과 복강경 협진이 잘되는 병원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병원을 옮기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성ㅁ 병원이 집에서 가깝고

혹시나 복강경을 한다면 성ㅁ에서 하고 픈데

내시경박리로 병원을 옮기는데 내시경으로 안된다고 결론 나면 복강경도 옮긴 병원에서 받아야겠죠??

당장 월요일에 세군데 또 알아봐야 하나 싶구요

하는 생업도 계속 미뤄야 해서 참 애매합니다

정말 바라는 것은 제 담당 교수님이 내시경도 가능하겠다 말씀해 주심 좋겠는데요

처음 말씀부터 반지고리는 절개가 원칙이라 하셔서 보수적이신지 해서요ㅜ

성ㅁ 병원이 내시경박리도 하는 편인지도 궁금하고

에효 궁금하고 머리가 많이 어지럽네요

다섯살 딸 보면 안쓰럽다가도 제가 병 병원 검색하는데 옆에서 괴롭히면 " 저리좀 가봐!"

혼도 내게 되구요

참 심란하고 어지럽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옷

아시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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