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래 최대의 부도수표.
장영자도 울고갈 누적 부도 금액.
바로 기독교인들의 "기도 해드릴게요"하고 매일 날리는 공수표가 아닐까 합니다.
기도 해드릴게요 라는 말이 어찌 비난받을 일이겠냐만은
또한 어떤 기도가 제대로이고 어떤 기도가 공수표냐고 제가 감히 규정지을수 있겠습니까 만은
싑게 생각하면 말로하는 기도만큼 쉬운게 없고
어렵게 생각하면 남을 위한 기도만큼 어려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동행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 중보기도에 저는 매번 감동을 받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기도를 하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도 처음에는 놀라서 기도를 해주고요
이웃도 가끔은 제 생각에 기도를 해줄수 있지만
그것이 꾸준해지는 경우는 거의 보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이 꾸준하지 못함이 사실은 기도 공수표의 부도 사유중 1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부르는 소통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실때 나도 모르게 무릎꿇게되는 양자간의 소통으로 모두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동행에 들어오기전에 남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기도라는게 시간도 너무 많이 들어가고 제 마음도 너무 간절히 소모가 되기에
이 좋은 것을 제 자신이나 제 가족 그리고 가끔 뭐 큰 이벤트들이 일어날때 외에는
남을 위해 꾸준히 기도한다는것은 한 개인으로서 쉽게 약속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동행에 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다른사람을 위한 절실한 기도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필명과 사연이 마구 헷갈려서 일명 한국에서 작정기도라고 하는것 처럼
내용을 적어서 프린터해서 침대밑에 두고 시작을 해보았어요.
뭐 범이야님이라던지 블로그하시는 떵일이님 이런 분들은 사연 한번 보면 다 외워지니 굳이 프린터하지 않았고요
너무 많은 분들을 하면 또 실행을 못할까봐 처음에는 세분으로 시작했는데
오늘로서 60일이 되었네요.
그후로 준이나 꼬내기님은 물론이고 나무연필님 모서리님등등...소통을 계속 이어가며 인지가 되는 분들은 계속 기도에 추가를 해왔어요.
처음에 작정기도를 시작한 세분의 예시를 사진을 통해 잠깐 공개합니다. (이미 카페에 알려진 내용들이지만 혹시 공개되는 부분이 부담스러우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심 삭제하겠어요.) 아래 사진글 읽으시면서 이분들을 위해 또 자동 기도 되는 효과 ^ ^
ㅋ
우왕 ~~이러고 나니 "나는 이렇게 기도 잘해"하는 자랑버전으로 되어버렸네요.
그게 절대 아니고요~~
저도 지금껏 "기도 할게요"까지는 아니라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줘"하면
꿀떡같이 "네네 당연하죠"하고 대답하고는
기도같은 기도를 남을 위해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토대로
동행에 와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기도다운 기도를 남을 위해서 해보고 있으며
그 실천을 이어가면서 지금까지 제가 날린 기도 공수표들을 수습하고 있는 중이라는...
자아비판 가운데 등장한 실천 모드 공개로 이해해 주세용.
기도는 골방에서 조용히 하는것이라는 성경말씀에 저는 격하게 동의하는 일인이고요
향후에도 동행에서 만나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신실히 기도해 나가면서 (향후 당근 비공개/골방에서 조용히)
여적 살면서 날린 부도수표 다 메꿔볼 계획이랍니다.
저처럼 머리에 까마귀가 들어앉아서 기도해주실 분들 필명이나 내용 헷갈리시는 분들은
간단히 메모해 놓고 기도하고 기도시작일도 적고 하시면
모든것을 떠나 제 스스로에게 좋은 기도습관이 될수 있는것 같아요.
아차 이노무 기도가 쉽지가 않은게..저는 100일은 한것 같아서 날짜를 보면 이제겨우 40일이고
50일은 한것같아 또 날짜를 보면 보름지났고...
앞으로 우리 동행에서 얼마나 많은 아픔과 기적이 교차할것인지
그때마다 간구와 궁휼과 감사와 기쁨의 기도를 꼭 제대로 실행해나가며 우리모두 부도수표 주범에서 벗어나보아요~
처음 시작한 세분은 괜히 샘플로 명단공개 되었네요. (진짜 결례라면 바로 알려주세요. 해당부분 즉시 삭제하러 달려오겠습니다)
남을 위한 진실된 중보기도는 내 영혼이 생기를 찾는 기적의 오솔길!!!! 이 길로 매일 산책 요망.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