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행을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환우님들과 옆에서 물심양면 서포터해주시는 보호자님들의 건강과 안녕히 가득하길 소망드립니다
저희어머니는 카보탁솔항암중이시고 오늘이 마지막 입원항암이네요
20년 12월 건강검진후 근종발견되어 수술도중
경부암을 발견하였고 자궁적출하였으며 조직검사결과 경부암3기c확진, 림프절전이와 방광전이가 있었으며 부인과 집도의는 수술중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 제거하였으나 보이지않은 미세암들이 있을테니 방사선과 항암을 병행치료하자하여
21년 1월 방사선25회와 2월부터 3주간격으로
카보탁솔로 총6회 표준항암치료를
진행중이고 이제 오늘 막항 입원을 하였네요
중간중간 기록한다는것이 바쁘다는 핑계와 이유로 소홀하였네요..
방사선치료중에 발생한 부작용은 특별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조사되는 부위에 피부가 조금 검게변하여 순한 연고와 로션을 발랐고
항상 방사선과에 아침일찍 출퇴근을 반복해서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항상 기다림의 연속이러 지쳐서
그러신지 매번 피곤함을 느끼셨습니다
항암치료도중에 크게 발생한 부작용은
탈모100% / 백혈구호중구수치 감소 / 항암이 끝남과 동시에 3일 정도는 미식울렁거림과 소화불량 /
변비증상 등 이있었고 5차 항암종료후 손발끝 저림증상도 동반되었습니다
식사는 보통으로 하셨고 조금씩 자주여러번 할때,
하루에 한번먹을때, 등등 다양했으나 드신거에 비해서는
다행히 체중은 빠지지않았습니다
카보탁솔로 첫항암 끝난후 10일이후 부터 탈모가 진행되었고 그이후로 가발을 왕창사셨습니다
매번 항암이 끝난 일주일뒤 혈액검사를 하면 호중구수치감소로 촉진제를 투여했고 주사맞은 당일 골반허리 뻐근함 신체 피로,피곤함이 동반되었습니다
호중구수치를 올리기위해 내몸2000 / 숙면에 도움이되는 감태가루와 현미차 등을 드셨지만 효과는.. 잘모르겠습니다
미식울렁소화불량은 비급여약? 을 드시면 괜찮아지셨고
변비증상은 프룬쥬스와 듀파롹이지처방으로 심하지는 않았으셨습니다
매번 혈액검사때 정상이였던 콜레스테롤이 오늘은 많이 높게나왔으니 경구약을 먹기전 앞으로 저지방식사와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셨고
5차항암치료 이후 CT검사결과 이상소견없음이였으나
막항 끝난 후 다시 부인과로 전과되어 표적치료하기전 한번더 검사할 계획을 잡아주셨습니다
참 짧고도 긴시간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치료받으시면서 웃음을 잃지않고 잘이겨내셨고 아들로서 투병중 신경도 못써드렸지만 최대한 하고싶은모든것을 전폭적으로 지지, 지원사격해드렸습니다
차박텐트사서 캠핑도 갔고 골프도 배우고싶다하셔서
저렴하게 골프수강권도 해드렸고 이곳저곳 산도 다니시면서 산삼도 발견하고 좋아하셨고
어머니친구분들과 산과들로 국내에 명산들도 다니셨습니다
최대한 많이 웃게 해드리고싶었는데 자식된입장에서는
조금 부족한것같네요
어머니께서는 외래항암하시면서 왔다갔다 치료 받으신다 하였지만 아들고집으로 6번모두 입원항암으로 진행하였고 편히 받을수있게 1인실로 모두 해드리고싶었지만
제 뜻과 다르게 병실잡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쩔땐 없고 어쩔땐 5-6인실에 들어가 3일동안 있었던적도있습니다만 그래도 같은병실분들과 의지하며 수다도 떨고 좋은추억이였습니다
오늘 입원전 혈종과 선생님이
"오늘 마지막항암입니다. 막항 편안히 잘하시고 낼모레 퇴원하실때 병원 정문입구에 침 퉤퉤뱉고 가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다음주에 혈액검사하고 하겠다했습니다
아직 끝나지않은걸 알지만 앞으로도
옆에서 잘보필하여 함께 잘이겨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더위조심하시고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