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갑상선 유두암 반절개 수술후기

정망고
2021.07.21 13:45 | 조회 1.2k

쟈란~~~~

병상에서 남기는 생생후기!

고신대에서는 죽어도 수술하기싫어

(앞에 수술 트라우마.결코 밥때문이라고 찍어 말하진 않을래요 하하하)

대학병원 아닌데도 선생님믿고

좋은문화병원에 왔습니다.

제 주치의선생님도 이선생님에게 수술받았다하니

믿음의수치가.확!

일단 밥맛 낫고 침대가 오토베드고 비데도 잇고

기기랑시설도 훨씬 좋았어요.

오른쪽갑상선 0.4센티를 펫시티에서 발견.

난소암항암 다마치고 이제 여유 좀 있나싶어

내분비 협진중 세침하고 발견한 유두암!

사이즈도 그대로고 피검수치도 정상이지만

암이라면 학을떼쥬.데리고잇기 싫어서

냉큼 수술잡았습니다.

착한암.이라는 타이틀이랑은 다르게

유두암도 폐로 전이가 된다하니

냉큼없애는게 맞겟죠.

착함암.순한암.그런거없습니다.그냥 바로 처단입니다.기필코!

수술바늘을 꽂는데 항암하면서 제 혈관들이

전부 숨었나봐여.

게다가 갑상선환자가 원래 혈관잡기가 힘들다네요.

대바늘 9번 10번만에.성공!

수술하고도 아파도안우는데 성공하자마자 울었어요.

몰라요..이유는 ㅋㅋㅋㅋㅋㅋ

수술 들어가기전 항생.제맞는데 배가너무가려운거에여

ㅠㅠ

압노바 맞는자리 전체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어요.

결론은 항생.제.부작용! 그거말고는 순탄했어요.

수술은 잘되었습니다.잠깐의 목조임을 넘기고 진통제

효과보고나서는 편안햇어요.

그러고는 소변줄떼고 밥도 콩알만큼씩 집어넣고

회복하고있습니다.

배수술아닌지라 걷는건 전혀 문제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보호자였는데 이제 집으로가시고

통합병동이라 이제 저혼자 있으면된답니다.

여러분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주변에.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지라

오롯이 제가 감당하려했으나

기도덕분에 너무나 든든하게 수술잘 받고 나왔습니다.

동행러들 감사해요~~

우리는 견디기 프로잖아요~

견뎌요 견뎌~

너무고마워서 눈물 울컥하네여.어제 글은못쓰구 리플은몇번씩이나읽엇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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