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치료를 그만하자고 하시네요

아몬드쵸코볼
2021.08.04 16:55 | 조회 2.6k

안녕하세요

2019년 건강검진으로 대장암발견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하시고(3기) 항암치료 12번 끝낸 후

3개월만에 빠르게 양쪽 난소와 복막으로 전이가 되어(9센치,3센치) 다시 재수술 하고(이때 대장암 4기로 수정되었네요..)

2차 항암약으로 추가로 24번 더 치료한 환자 딸입니다.

난소로 전이가 되면서 복막과 직장으로 뿌려지듯 전이가 되어 있다고 들었었는데

항암치료 하면 없어질 수도 있고 억제되어 안클수도 있다고 이야기 듣고 캐모포트를 이용해서 2주마다

주사를 맞았었어요.

항암 치료를 너무 오래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 하셔서 씨티와 혈액 검사로는 수치가 괜찮아서 3주로 바꿔서

항암주사를 맞고 계셨는데 3번써클(36번)을 완료하니 검사결과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으니 항암 치료를

안하는게 어떻냐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또 전이 되는게 겁나서 한 써클만 더 해보자고 해서 4번째 4번까지

주사를 맞고 이번에 다시 씨티검사와 CEA 피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행이도 이상은 없다고 나왔는데 교수님이 단호하게 그만하자고 하세요..

근데 씨티에서는 암세포가 1mm 이상되야 나온다고 그것보다 작은건 암세포가 있어도 씨티상으로 알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걱정이 되는게..저번에도 항암 끝나고 3개월만에 다른 장기들로 전이가 되었었는데

(이때 교수님도 좀 위험하게 빠르게 전이되었다고 말씀하셨었네요..2년 생존으로 말씀하셨구요..)

이번에도 항암 끝나고 복막에 남은 항암주사로 억제 되어있던 암 세포들이 또 전이가 될까봐 너무 겁이나요..

만약에 또 전이가 되서 치료를 하면 3차 약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처음에 들었었는데..

그건 약이 너무 독해서 부작용으로 다른곳으로 가신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항암치료를 그만하자고 하니 기쁜 마음이랑 걱정이 동시에 앞서네요..

다른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교수님 말처럼 그냥 두고 보는게 좋을까요?

엄마는 항암치료 안하고 싶어 하시는데 저는 너무너무 겁이 납니다..ㅠㅠ

글이 너무 뒤죽박죽 엉망인거 같은데 겁이 나서 글 적어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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