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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50세 짱구아빠입니다.
직장암3기 환자 입니다. 항문에서 4cm 라서 영구장루 쪽으로 수술진행한다고 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선방사. 항암이 끝나서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항문을 살릴수 있는 의사가 있나 2주동안 이곳 저곳으로 외래진료를 4곳이나 다녔습니다. 대부분 같은 소견을 말하더군요. 항문에 암이 있어서 살릴수가 없다는 진단뿐 입니다.
진단받고 집에오는 동안 또 한번의 아품을 격고 있습니다. 19일 수술을 잡아놓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절제가 우선이 맞는데 환자로써는 항문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그렇게 안되는 내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수술날이 다가 올수록 겁도나고 장루를 평생차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합니다. 수술하지 말까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5일째 잠도 안오고 마음만 착찹합니다. 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