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엄마(60세)가
지방에서 혼자 살고 있다가 (이혼하신지 오래됐어요)
복통,혈변,변비 증상으로 내과,산부인과,내과
진료 받던중 뒤늦게 내시경을 통해서
대장암을 발견했습니다.
현재 복강경으로 수술은 한 상태이고,항암은 수술회복 후
시작한다고 하여 고식적항암을 기다리는중입니다.
대장암4기,폐 전이.
수술할때도 이미 늦은 상태로 왔다고 하네요..
수술후 저희엄마는 제가 살고있는 지역으로
전입신고하여 이사한 상태에요..
(혼자 계실수없다 판단하에 힘들게 설득 후 겨우 오셨어요ㅠ)
병원에선 9월초쯤 항암 날짜를 잡아주시긴했는데
자식은 저 하나뿐이고
저 역시도 결혼 후 신랑 외벌이로는 네식구 생활이 힘들어
알바로 생활비라도 보태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엄마 체력., 심히 약해요..
저 어릴때부터 계속 아팠어요..
그 여파로 자식도 하나만 낳으신거죠.., ;;
이번 수술후에도 걷기운동도 아프다고
간호사분들한테 혼나가며 겨우 움직였고
퇴원할때도 본인은 아직 아픈데 왜 퇴원하라고 하냐
할정도로 약합니다ㅠ
근데 항암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ㅜ
그냥 주사맞으면 되지,약 먹으면되지
심해야 머리 빠지고,구토 정도 할라나?
설명은 드렸지만 본인 기준은 변치않습니다..;;;
버틸수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ㅠ
항암 시 입원을 하든, 통원을 하든
보호자는 저 혼자여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고민이에요
항암을 위해선 저 역시
일을더 그만둘수없어요ㅜ
물론 산정특례도 신청한 상태여서 지원도 받을수
있지만 의료비 자체가 무료는 아니니까요ㅠ
실비 보험도 없습니다.
요양병원도 생각해봤지만 저희집 선에서는
이거조차도 무리네요..
엄마쪽 친척(형제,자매)분들도 도움받거나
할수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답답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