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방암 4년 후 난소와 복막전이 확진대기중입니다.....

일산아들
2021.08.20 06:47 | 조회 2.8k

어머니가 4년전에 ㄱㄹ암센터에서 유방암 2기 판정과 수술을 받으신 후 온코타입검사로 감사하게도 항암을 안하셔도된다고 해서 항암을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 항암을 하시라고 했어야 한거같아서 후회되네요...)

그러다가 3주전쯤 복통으로 동네 병원 응급실 가셨다가 복수랑 장폐색 그리고 영상에서 좀 안좋다길래 혹시나 싶어서 바로 암센터로 옮기고 pet mri등 여러가지 다 검사하셨는데 좀 애매하다며 복강경으로 복막 조직검사가 필요할거 같다고 해서 복강경 수술 하셨는데 수술방에서 난소랑 나팔관에 종양이 보여 제거가 필요하다고 수술 내용이 바뀌더니 수술실 현미경상에는 유방암이랑 모양이 흡사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유방암 수술했던 선생님이 치료하시게 될거같다고 집도의가 수술 다음날 회진에서 그러더라고요 앞으로 전과할 예정이라 그런지 그냥 수술 잘됐다고만 하고 별 설명도 안하길래 따라가서 복막에 많이 퍼졌냐고 물어보니 깔린거같다고하고 나머지는 유방선생님한데 들으면된다고 하네요 복막전이가 예후가 그렇게 안좋다고하는데 하루종일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4월달에 4년차 정기검진상 아무 이상없다고 했었는데 4개월만에 이렇게 되신건지 정기검진으로 못잡은건지도 모르겠고 만약 못잡아냈으면 여기서 계속치료해도 되는건지 의구심도 들고 여러가지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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