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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마약성 진통제를 진짜 달고 사시거든요.
사실 그렇게 드신지는 5년이 넘었는데.
얼마전 세브란스에 혼자 입원 이틀 했을때 극한의 공포를 느껴셨대요. 왠지 오늘이 마지막일거같고, 손주들 못보게 될까봐 무서웠다고.
그리고 나서 집에오셔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몇번씩 하시더니..
섬망증세가 오기 시작하세요.. 처음에는 아닌줄 알았어요.
지금 세브란스에 다시 왔는데, 오기 전에 집에서는 다시 원래대로 말씀 잘 하셨다가 병원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지금 내내 섬망중이세요.. 이상한말만 계속 하시네요..
섬망증세가 나아지기도 하나요?
아직 검사를 안해서 뇌문제인지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