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2차(젤록스)다녀 왔습니다

똘이아빠l직본담보
2021.09.15 00:32 | 조회 1.9k

오늘이 2차항암 시작날이라 하루 일정을 기록해봅니다

5시 기상

5시30분 출발

9시 도착하여 바로 채혈실로 가서 피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였습니다

국립임센터 채혈실운영시간 입니다

9시30 아침식사하러 암센터 주변에서 한우곰탕을

먹고 차로 와서 잠시 쉬었습니다

11시 혈종과 선생님 진료

9시에 채헐을 한 피검사 결과를 보시고

백혈구수치가 약간 낮기는 하나 정상범위의

하한선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정상인상태라

이정도면 지극히 양호한상태라 하셔서

1차항암과 같은 용량의 옥살리주사와

젤로다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차수가 거듭될수록 부작용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동행 선배님들의

조언에따라 더 센약을 처방받기위해

실제로는 못견딜 정도의 오심은 아니었지만

맥페란으로 잡힐때도 있지만 안잡힐때도

있었다고 엄살을 피웠더니 맥페란과 다른

2종류의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나제아 오디정이라는 항구토제와 메게이스라는

식욕도는 약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저의 오늘 처방전입니다

11시30분 외래주사실 접수

오늘은 대기인원이 많아 한시간 좀 넘게

기다렸습니다 거의 한시 다되서 주사맞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침대에서 맞은게 아니라

리클라이너 같은 의자에서 맞았는데 저는

침대보다 더 편한것 같았습니다

(주사 맞다가 두시간 잤습니다)

일자로 완전 누울수도있고 다리또는 상체만

올릴수도 있답니다

대충 우등고속 좌셕을 생긱하심될것같아요

오늘의 항암주사도 1치때랑 똑같았습니다

첫번째로 바늘꼿고 위를보호하기위해 가스터라는

속쓰림방지제를 맞았고

두번째로 옥살리쇼크 방지를위한 항히스타민계열의

덱사메타민과 페니라민이라는 약제들을 수액과

함께 맞은후 또 항구토제 알록시를 맞고

오늘의 메인인 옥살리플라틴을 맞았습니다

요렇게 맞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1차때 왼쪽팔에 맞았는데

혈관통이 좀 있어서 헐종과쌤께 문의 해봤습니다

좀 천천히맞으면 혈관통을 줄일수 있냐고

그랬더니 당연히 그렇다 하시면서 옥살리 맞는

시간을 길게 잡아주시는 오더를 내려주셨습니다

1차때는 두시간반 (다른것30분,옥살리2시간)

2차때는 세시간반(다른것30분,옥살리3시간)

또 주사를 맞는 순간에 살짝 혈관통이 오는것

같길래 간호사쌤께 문의해보니 핫팩을 데고

있으면 좋다하는데 저는 주사맞을때는 핫팩

사용이 안좋은줄 알았는데 주사맛는부위만

아니면 그 위쪽으로 혈관통오는 부위에만

데고 있다면 관계없다네요

주사바늘있는곳은 핫팩 데고 있으면

절대 안된데요 위험하데요 약물들어가는

입구가 커져서 약물이 많이들어가서

쇼크가 오는경우가 있다고 해서

미리준비해간 핫팩을 아래사진처럼 데고

있었습니다

4시 좀 넘어서 끝났는데요

시간을 좀 길게 잡고 주사 맛는 방법과 힛팩을

주사맞을때도 데고 있는 방법을 모두 썼더니

확실히 혈관통은 1차때보다 덜한것 같습니다

비용은 병원진료비가 4만원정도이고

약값이2만8천원 합계 7만원 좀 안되는

금액이였습니다

당일컨디션을 비교해보면 1차때도 그리 나쁜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이번 2차가 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제컨디션은 상세히 말씀드리면

제가 모두 자가운전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갈때도 그맇고 (출근시간 걸려 세시간반걸렸습니다)

오후에 끝나고 안양본가에들러 부모님께 들려

추석인사를 일주일 먼저 미리드리고 밥 잘먹고

다시 집으로 두시간반을 자가운전하여

열시쯤 도착하여 약간의 피곤함이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상태는 매우 양호한편입니다

1차때도 당일은 좋았지만 담날부터 몸살기가

있고 다양한 부작용이 심하지 않게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더 좋은컨디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항암에 있어서 저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시길를

응원하고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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