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치료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촛불하나에
2021.09.20 14:59 | 조회 1.2k

2021 8/5 pppd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pT2N1으로 췌장암 3기 진단 받았습니다.

나이는 59세 여성이고 수술 전 50키로였다가 수술 후 현재 45키로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잘 됐는데 퇴원 2일 전 패혈증으로 2주간 더 입원하고 5주만에 퇴원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첫 외래 진료때 외과 선생님은 피수치나 컨디션 모두 좋다며 항암을 빨리 시작하는게 좋겠다라고 하셨으나 내과 선생님은 생각보다 수술이 커져서(췌장,십이지장,담낭,담도 전절제) 2주간 더 휴식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체력으론 폴피리녹스는 불가하고

(1) 젬시타빈+ 카페시타빈 (젤로다)

(2) 젬시타빈+ 이뮨셀 (임상)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실비가 있긴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조언과 검색 끝에 첫번째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괜찮은 선택이 될까요..?

그리고 다른것보다 수술 후 설사 (하루 2-3번)와 수술 전 보다 더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조금씩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 운동을 너무 안하시는데 잘 걸어야 하루 1번 20분 정도.. 제가 설득하고 사정을 해야 움직이십니다

항암 전까지 기력 회복에 힘써야하는걸 본인도 잘 아는거 같은데 옆에서 얘기하는걸 모두 잔소리처럼 받아들이니 보호자(딸)로써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 편하게 해드리자고 집도 운동하기 좋은곳으로 임시로 구해서 지내고 있고 집안일 모두 제가 하면서 케어해드리는데 엄마는 계속 누워서 유튜브로 먹방을 보거나 티비를 보시네요.. 이제는 괜찮아졌구나 하며 마음이 놓이면서도 한편으론 저렇게 두는게 맞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환자에게 좋은걸까요?

그리고 항암은 생각대로 젤로다로 진행하는게 이뮨셀 보다는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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