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딱 깨놓고 전도 4. 성경이 말이 안되니 예수는 짜가다.

이기자후후l대본
2021.09.21 07:13 | 조회 1.3k

기독교에서는 성경이 그 시작이고 끝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단이니 삼단이니 하는 패가르기도 결국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론적 문제고

매주 강대상에서 쏟아지는 설교들도 성경에 기반합니다.

저는 성경에 반박을 하는 의견들이 나오면 상당히 반가운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경청합니다.

성경의 모순을 발견할수 있다면 실체적 진실에 도전해 볼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투브에서도 그리고 몇몇 신학자들의 논단에서도

성경의 모순을 지적하는 여러 지성인과 사회적 저명인사들의 주장들을 살펴봅니다.

단 한번도 우와~~하는 고개 끄득여지는 반박을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반박하는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한결같이 다들 성경의 활자에 의존해 꼬투리 잡는 국소적 반박내지

이러할것이다 정해놓고 해석을 몰아가는 확정편향적 논리전개에 불과한것들 뿐입니다.

"사실"과 "진실"의 차이를 모르는 것일까요?

이기자 후후는 암에 걸려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기자 후후는 암에 걸린 것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기서 사실관계는 이기자 후후가 암에 걸렸다는 것이고

힘겨운 시간이건 축복이건 이 두개는 상반되지만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진실입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각기 다른 사람이

당시에 구두로 혹은 활자로 적어 내려와 새롭게 정리된 기록을 두고

그 단어 하나하나를 사실로 간주하고 수학풀듯이 자로 재면서

이래서 모순이고 저래서 모순이라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엉터리 접근입니다.

성경은 활자 자체로 보면 모순들이 있는 책이 맞습니다.

연대가 겹치거나 전후가 바뀌거나 같은 상황을 다르게 말하거나...

우리가 동행에서 일어난 일들을 각자 적어낸다면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는 않지만 적어낸 내용을 채집해보면 완전 다른 스토리가 되어있겠지요.

거짓말을 한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시각에서 서술하다보면

스토리가 달라지거나 기억이 왜곡되어 잘못 서술한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적어낸 스토리들을 읽고 누군가가

"에잇 다들 말이 틀리네. 동행이라는 카페가 없구만 보니까"

라고 공격하는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이런 논리가 나오면 덧붙이는 논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날수 있습니다.

"그럴줄 알았어 암환자들이 무슨 기운이 있어서 카페에 참여하겠어"

-->암환자는 시체처럼 누워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모두 동조

"카페가 커피숍이런거 아냐? 그 많은 암환자들이 한 커피숍에 맨날 모인다고 미친 거짓말이군"

온라인 카페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동조.

뭐 이런식의 반박이 끝없이 펼쳐질수 있는것이지요.

성경은 점을 보고 접근하면 안된고 판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그 안에 존재하는 단어와 문장이 존립을 유지시키는 것이 아니고

성경 전체의 흐름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 존재를 인지하고

그 분들과 나와의 직거래를 형성해 가는 믿음의 기반을 찾는것이

그 존립의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경은 읽은후 자로 재고 따지고 분석하는 학술적 용도가 아닙니다.

성경은 사실적인 측면이 아닌 진실적인 측면에서 완전한 기록인 것입니다.

많은 분들, 특히 논리에 해박한 영민한 분들일수록 성경적 모순을 운운하며

하나님을 부정하기 일쑤입니다.

더 웃긴건 성경속 활자만 보면 눈에 보이는 사실관계적 모순이 존재함에도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너희가 믿음이 약해서 성경을 삐뚤게 보는거다"라고 앞뒤 다 때먹고 우기는 목회자들 떄문에

실체적 접근을 통해 관심을 시도해보는 사람들을 우리는 다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당시에 씌여진 성경이 어떻게 사실관계가 고스라니 다 맞을수 있겠습니까?

그 긴 시간의 사실관계를 CCTV로 찍어 편집을 해도 사실관계를 다 담을 수 없을 뿐더러

편집 결과물에 모순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창조에서부터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는 진실서이지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수학 정석책이 아닙니다.

성경 한자한자의 의미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총체적 진리를 인지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믿음을 발견하며

하나님에 대한 내 마음을 지켜나가는 길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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