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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가 원래 제 어머니 6번째 항암이었는데요 혈소판 수치가 43000으로 너무 떨어져서 이번주로 밀렸습니다.
오늘 다시 피뽑고 외래 기다리고 있는데 진료 전에 결과는 미리 앱으로 알 수 있어서 직전에 확인했는데요
48000... ㅠㅠ
교수님이 1주일 다시 쉬고 오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아마도 나머지 3차는 옥살리 없이 젤로다로만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 부분에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그 누구도 잘못한 게 없고 교수님도 혈소판 올리는 방법은 고기를 많이 먹고 뭐시고가 아니고 잘 쉬는 방법 밖에 없다고
그냥 5차 항암동안 몸이 지치고 이제는 몸에서 주사 그만놔라~ 하는건데 어머니나 저나 괜히 잘못한 느낌이 들고 아쉽고 찜찜하고 짜증나고
환자나 보호자나 욕심이 나는 것도 자연스럽죠 어쨋든 주사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도 더 있고 원래 루트로 가는 거니까 다 완주 하고 싶죠
하지만 몸이 먼저니까 어머니 잘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래도 잘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장어도 좀 시키고(추석 연휴때 장어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네요..) 그랬는데
정 찜찜하시면 다음 검사 때 수치 괜찮으면 용량 줄여서라도 옥살리 좀 맞는게 어떤지 여쭤보기라도 하시라 했어요 ㅎㅎ
항암보다 몸이 먼저다. 근데 효과 잘 보려면 주사도 맞는게 좋다.
딜레마? ㅋ
항암하는 여러분 보호자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