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입원실에서 맞은편환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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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u071919
2021.10.01 21:15 | 조회 2k

6인실에 항암치료하러 입원하였어요.

맞은편환자의 얘기입니다.

나이는 60대중반이시구. 묵직하게 잘생긴 아버님이세요.

의사선생님들이 들어와서 하는말. 전립선암수술이며 고환까지 전이된상태서 수술시간이 긴시간 걸리는데 보호자님 오셨는가고 물으시자 환자님은 보호자없고 혼자라고 답하고 웃으셨다.

선생님은 곁의 아무도 없냐고. 긴수술인디 혼자어떻게?하시자 어차피 죽어도 혼자죽으니 괜찮다고 즐겁게 수술받을수 있다고 하셨다.

선생님가신뒤 조용히 성경책 읽어보시다가 또 조용히 회파람불고 있어요.담날 오전10시에 수술하러 입원실 나가신뒤 저녁9시에 들어오셨다. 와서도 정신만은 또렷하게 차려있었고 벌써 수술 끝났냐고 물으신다.

나는 맞은켠에서 환자님의 행동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위대한 마인드 갖고계신다고 감동했으며 또 눈물이 났다. 도와드리려고 하자 괜찮다고 간호사부르면 된다고 남편곁에 꼭 있으라고하신다. 동행님들.이런분한테는 그어떤 병마도 왔다가도 물러갈것같습니다.왜냐면 이분한테는 오로지 하나님믿는 자기자신만의 믿음과용기가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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