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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산병원에 다니신지 횟수로 6년...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큰 아버지께 신장 공여 후 정기 검진 때 CT에서 첫 발견 후 수술, 그리고 항암까지
자녀로서 지혜가 무엇인지도 잘 몰라서 경험 많으신 분들께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제 아버지는 췌장암과 3년째 사투 중이십니다.
초기 발견 후 수술-항암-전이-항암-전이-항암을 반복하고 계시네요.
급기야 아버지를 전적으로 케어하고 계신 어머니도 최근 무릎이 좋지 않으셔서 수술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3대가 함께 살기로 하고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모님 댁과 같은 지역이 아니다보디 부모님 댁 근처 집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아이들 초등 통학 생활이 가장 걱정되네요. (차로 픽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두 딸들인데도
아이들 정서, 학교 생활은 돌보지 않는게 부모로서 맞는지도 모르겠고,
할아버지의 아프고 고통스러우신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드리는게 맞는지도 몰라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님들은 부모님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