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처음으로 엄마가 우셨어요..

로
로로로맘
2021.10.27 19:11 | 조회 2k

아직 난소암 판정만 받고, 병기와 전이상태는

검사전이라 모르는 상태인데

​

무덤덤히 받아들이시고, 이것도 지나면 별거아닐꺼야~

칠순되면 (올해 환갑) 그 때 그랬지 하고 얘기하겠지~

라고 웃으시며 말하실정도로 강해보였던 엄마가

오늘 통화하시다 우시며

너무 걱정된다.. 기도 해줘라..

말씀하시는데 정말 속상해 미치는줄 알았어요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엄마도, 저희도 더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걸까요..?

전이가 됬을까봐, 암이 이미많이 진행됬을까봐

하루에도 열두번씩 답답함에 맘이 요동치네요

​

그저 증상이 없다가 우연히 발견한 혹이니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꺼다 라며 엄마랑 서로 위안해주고

있는데..

​

사실 어떤 말들이 당사자인 엄마한테 힘이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더 미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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