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신랑보낸지..20일이되어가네요

세상의소금
2021.11.08 23:36 | 조회 2.9k

꿈꾼거같고..

아직 살아있는거같고..

우리애들둘은어쩌나..

미안하고 미안한데..

신랑가기전에 계속 저한테미안하대요.. 고맙대요..

가는거도보고.. 다봤는데..꿈인거같고..

울8살딸은 아빠에게 카톡보내더라구요..

아빠핸드폰 엄마한테있는데~?!라고이야기를하고..

아빤안아픈곳 행복한곳갔으니까 보고싶어도 하나님믿고의지하며 사진보고 영상보고 하나님떠나살지말자고 말해주고..

그러고 또카톡보냈길래..

아빠폰엄마한테있어~ 그러니까 알고있대요..

그냥 아빠한테 보내고싶었대요.. 아빠사랑한다고..

서서히 받아들이는거같아서 맘이아프다가도..

그래도 감사하더라구요..

휴직하면뭐하나.. 복귀하자싶어 직장복귀도했어요..

상속인금융거래조회서비스신청도 복귀전에 사망신고하면서 신청해두었는데..

이건 또 이거나름대로 마음이아프네요..

하루하루 거래있다없다문자오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송곳으로찌르는거같아요..

정리해야하는데..

납골당에 유골함도 너무 썰렁한거같아 꾸며주고싶은데

검색하려고 인터넷창열었는데..

눈물나서안되겠고..

이미 영혼은 하나님만나 행복할텐데..

아프지도않을텐데..

그거로 위안삼으며 씩씩하게지내보고자 노력하는데..

애들앞에선.. 우리식구들앞에선 울지말자..(친정식구들이모여살아요)

그렇게나 다짐해도..

애들재워놓고나면 혼자 눈물이자꾸나요..

하나님 밉다가도..

하나님없었으면

어떻게견딜수있을까 하며 감사하고..

이런 이중적인?마음이 드네요..

우리신랑 먼저 집에들어가서..

우리맞을 준비하고있다생각하고..

어제의 다니엘기도회(저는크리스찬입니다) 전도사님말씀처럼..

우리끼리소풍나와서 잠시더늦게가는거라생각하며..

힘내서 신나게 하나님과함께 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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