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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암요양병원 입원했어요.
저는 유방암3기 전절제술 받고
림프절에 전이 있어서 림프절 제거까지 했어요.
선항암하고 수술하고 방사선치료 받는중이구요.
방사선 후유증 때문에 삶의 질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밤마다 토하고,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잔기침 때문에 방사선 폐렴인가 해서 처방받고..
보습크림 알로에 젤 잘 발라줘도 피부 다 벗겨지고..
정말 항암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같네요
이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남편이 어디서 알아왔는지
면역치료에 대해서 말을 꺼냈고
암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치료하는게 어떻겠냐고해서
상담받고 입원결정했네요.
좀 더 알아보고 입원하고 싶었는데
몸상태도 별로 안좋고
남편도 저도 너무 힘든상태라 자리 있다고 할때 서둘러서 선택했어요.
캐리어로 한가득 챙겨나온 짐들
비오는데 낑낑거리면서 입원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놀랬어요.
오늘 저녁은 일단 죽으로 먹기로 했어요.
몸에서 잘 받쳐줬으면 좋겠네요..ㅠ
빨리 낫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