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두려웠던 탈모가....

난본l벚꽃눈
2021.11.14 02:14 | 조회 1.2k

아침에 눈뜨고 머리를 쓰윽ㅡ근데 순간 너무놀라서 멈칫🙀

빠지는 양이...정말....

난소암이라고 진단받았을때도 오늘만큼은 안울었던거 같아여...

하루종일... 요 며칠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괜찮았는데....

머리를 감아야하는데 무서워서 못감고 있다가

좀전에 겨우 감았네요....

저는 왜이렇게 바보같은걸까요...

복강경도 개복도 항암도하는데 그깟 머리카락좀 빠지면

어떠냐고 스스로 위로하다가...순간 또 멘탈이 와르르ㅠㅠ

이러다 조울증올듯해여....

하루아침에 다빠져버리는건아니겠죠?

화욜날 휴직중인 직장에 다녀와야하는데

머리가 숭숭빠지는건아니겠죠...

머리를 진짜 밀어야할까요??? (또 눈물이...🤦)

항암 선배님(?)들은 어디서 미셨어요?? 가서 뭐라고 해야할지..

흠...오늘 밤이 너무 길고도 기네요...

저도 언젠가 익숙해지고 괜찮아지겠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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