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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엄마가 세번째 개복수술을 하셨어요.
처음에 그냥 정신없었고
두번째에 이번만 고생하시면
세번째 무섭네요.
7시간의 긴수술. 간 두곳 절제
대장절제 림프절. .병실에 올라온 엄마의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놈의 코로나..보호자 1인빼고 나가라고 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안떨어져 버텼더니 보안요원이 오더라구요.
정신든 모습이라도 보고 싶은데..나와서 마구 울었습니다. 내내 참았는데
나이도 있으시고
수술이 반복되니 표정이 다 .. 우울해보이세요.
나름 웃긴이야기도 . 티비도 다른 소리도 다 싫으시고 병실 천정만 보고 계시고. 우리 엄마가 아니셨죠. 그래도 입원 일주일만에 죽 드시는 모습에 맘이 쫌 나아졌는데..
열이 있으시고 백혈구 수치가 좀 높다하더니 세균도 배양해보고..
오늘 아침엔 CT찍고 갑직스레 옆구리에 물이 찼다며 오늘 오후에 물을 뺀다는 소식에 또 걱정입니다. 수술후 옆구리에 물이 찼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어제까지 병원에 있다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