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고구마와 바나나로 만드는 간단한 간식

마리온
2021.11.26 20:42 | 조회 1.7k

첨가물 없이 안심할 수 있는 간식이 드시고 싶거나

과자 찾는 아이에게도 당분 없이 주고 싶을 때 한번 해보세요.

1. 바나나 쿠키

검은점 생길 때까지 두었더니 너무너무해진 바나나 1개

그리고 아몬드 가루 종이컵 하나. 150그램 정도.

그냥 아몬드를 갈아도 된다는데 좀 거칠다고 해요.

저는 아몬드가루를 사서 썼습니다.

(베이핑파우더를 넣으면 더 과자답게 부푼다는데

저는 없어서 뺐어요. 있는 분들은 넣으셔도 되요)

으깨서 잘 섞어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7분 정도

뒤집어서도 또 그 정도 구우면 완성

에프 성능이 다르니 살펴보고 조절하세요.

저는 탈까봐 15분 정도 굽습니다.

처음에 꺼내면 말랑거리는데 식을 때까지 두세요.

그래야 쿠키처럼 바삭한 맛 느낌 납니다.

바나나만으로도 향 솔솔 나고 맛있어요!

2. 고구마빵

삶아놓은 중간 크기 고구마 하나랑 계란 3개.

계란 흰자 노른자 분리해두세요.

노른자는 고구마랑 섞어서 으깨주고

흰자는 거품을 내어 머랭을 만듭니다.

전동거품기가 없으면 팔이 좀 아프실 거에요.

그런데 이렇게 흰자를 거품내어 넣어야

빵처럼 폭신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거품이 많이 꺼지지않도록 살살 섞구요.

밤고구마라 퍽퍽하면 우유(두유, 요거트) 넣어도 되요.

저는 안 뻑뻑해서 그냥 했어요.

전자렌지 가능한 그릇에 오일을 좀 바르고

판판하게 반죽을 담습니다.

랩 씌우고 포크로 구멍 퐁퐁낸 뒤에

전자렌지에서 8분 돌렸어요.

역시 집에 전자렌지 성능따라 시간은 조절하세요.

꺼내면 이 모양이구요.

이대로 드셔도 되는데 수분이 있어 살짝 떡 느낌이 나요.

(여기에도 베이킹파우더 넣으시면 더 빵답게 부풀겠지만

저는 패스.)

그래서 썰어서 내 사랑 에프에 또 넣고 구웠어요.

계란말이 아닙니다. 고구마 빵이에요. ㅎㅎ

겉은 쫀쫀하고 속은 촉촉.

저희 아이는 에프에 더 돌려줘야 좋아합니다.

설탕, 소금 등 들어가는 게 없어서 덤덤한 맛이에요. ㅋㅋ

시나몬가루 있으면 반죽에 같이 넣든

나중에 위에 뿌리든 잘 어울리구요.

사과잼 같이 먹어도 맛이 잘 맞았습니다.

바나나 쿠키는 정말 단순한 재료에 쉽게 뚝딱하는데

입에 당기게 향도 맛도 좋아요.

바나나 한 송이 사서 끝물에 가면 한번씩 구워요.

고구마빵은 파는 빵맛이랑은 좀 달라요.

괜히 파는 빵이 당분 염분 첨가물 팍팍 넣는게 아니겠죠.

그냥 건강한 재료로 집에서 해먹으니 안심되는데

먹기에도 괜찮네. 이 정도에 방점을 두고 해보시와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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