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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순 본래다니던 병원검사중
갑자기 의사가 다음날 검사필요할것같다고
급 외래잡고 검사
결과는 암소견이 보인다
근데 식사를 잘못하시니 입원이 필요하다
2일후 아버지 입원시켜드리구 이것저것 검사했어요
코로나로 면회가안되니 전화로만 의사와 상담
위암에 간.폐전이
무슨일인지 멍하기만했어요
평소다른 지병으로 병원계속다녔구
증상도없구 이상도 없었구
2달전 입원해서 검사당시만해도 다른말 없었는데
항암안하면 3개월...
근데 그 면담 후
그날 처음 식사좀 하시구..
점차 의식저하...
항암결정한 2일만에 아버지랑 헤어지게 되었어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아직 실감이 안나요
근데 웃긴게 산사람은 웃고 먹고...
많이 고통스럽지않게 보내드리긴했는데
결정을 하는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직업상 환자상태 들으면 소생술할지.연명할지 판단이되는데
가족은 너무나 힘들더라구요
주저리 두서가없네요
더이상은 안힘드시겠죠?
밤만되면 술한두잔이 필요하네요
답답해서 두서없는 글올ㆍ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