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6차 시작날이라 오늘 하루 일정을 기록해보겠습니다
4시30분 기상
5시00분 출발
7시40분 암센터도착
7시50분 채혈접수 (대기인원20명)
8시 채혈
8시20분 아침식사
암센터 길건너편에 식당은 거의 다가본것 같은데
썩 댕기는게 없어서 보이는 분식집에 가서
김치참치덮밥을 먹었습니다
9시30분 혈종과 외래진료
혈종과 쌤이 지난 5차보다 모든 수치가 좋아졌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우선 5차때 백혈구수치2.85에서 이번 6차엔 4.09
(정상수치 4~10)
호중구수치1200에서 이번 6차엔1700
(정상수치1500~7500)
그외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3기B 인데 6차까지만 하신다고하여
살짝 불안하여 쌤께 솔직히 여쭈어 봤습니다
저는 컨디션이 괜찮고하여 재발이나 전이의 확률을
단 1%라도 낮출수있다면 한 두번 정도 항암을
더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씀드리니
막 웃으시면서 25년에 의사생활에 처음듣는
말이시라고 하시면서
6차이지만 저의 옥살리투여량이 8차하시는 분보다
매 횟차마다 조금 많았데요
그래서 6차하나 8차하나 차이가 없을거고 이제는
우리 인간이 할수있는 모든 치료는 거의 다 했기
때문에 잘먹고 잘자고 운동열심히하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재발및전이는 유전자 변형의 단계이기떄문에
신의영역이라는 말씀도 덧 붙여 주셨고요.
이제 6차 끝나면 더욱 열심히 관리 해야겠습니다!!
10시 외래주사실 접수(10명대기)
10시 20분 주사약 투여
오늘의 투약오더지시서 입니다
첫번째로는 바늘 꽂고 위를 보호하기위 가스터라는 약제의 속쓰림방조제를 맞았고
두번째로는 옥살리플라틴 쇼크 방지를위해 항히스타민 계열의 덱사메타손과 페니라민이라는
두가지 약제를 수액과맞았습니다
세번째로는 구토방지를 위해 항구토제인 알록시를 맞았고
네번째에 오늘의 메인인 옥살리플라틴을 맞고
마지막으로 수액을 조금 더 맞아 주사줄에 남아있는것까지 옥살리를 다 맞았습니다
오늘의 원외 처방전입니다
그리고 다음 진료가 12월29일 복부ct/흉부엑스레이/피검사
1월4일 혈종과 외래진료/대장외과외래
진료라장루용품을 한달치 정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진료비와 12월29일 검사비용 까지 결제하니51950원 나왔습니다
2시 암센터 출발
5시 군산도착
7시 출근 (시험기간이라 오늘 예정돤 수업 1시간반짜리 두개-3시간))
10시퇴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백혈구수치와 호중구 수치를 올리기위해서
단백질을 이번에는 더욱 신경써서 섭취를 늘려 봤는데요
산양유가 좋다고 나눔마을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열심히
먹었고요 그외에도 매끼니 단백질 함량이 높은것으로
소고기/돼지고기의 살코기,닭고기,생선살,장어
순두부,연두부,두부 최소 2가지이상 100g이상 섭취하였고, 거기다 무항생제 구운 계란은 매끼2개씩 먹었습니다
이것이 호중구나 백혈구 수치에 상승하는데 도움을 준것
같은 생각은 드는데 정확하진 않으니 우선 참고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잘드셔서 수치를 올리는게 인위적인 주사로 올리는
것보단 훨씬 좋을것 같긴 합니다
이상 오늘 저의 하루였고 제글이 저의 뒤에 오시는 분들께
조금이리도 도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