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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병원에서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하여 요양병원 또는 호스피스 알아보는 중입니다..
현재 환자 상태는 췌장암 말기이며 한달 전 폐 전체에 전이가 되었고 지금은 간, 목 등으로도 전이가 되었습니다.
산소호흡기 사용중이며 폐에 자꾸 물이 차서 관을 꽂아놓은 상태이구요..
1~2개월 남았다고 하나 아직 의식은 또렷하시고 화장실도 스스로 가시는 정도 입니다.
거동은 30걸음을 넘기기 힘들구요. 휠체어 사용은 가능해요.
혼자 있게 두실 수는 없어 보호자 한 명이 상주를 하는 곳으로 전원하려고 하는데
요양병원을 알아봐야할지 호스피스를 알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요양병원에서 더 할 수 있는 치료가 있을지..
이런 상황에서 한방, 면역 등 치료를 더 진행한 사례가 있을지..
호스피스 쪽으로 많이 기울긴 했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호전되셨다가
날벼락처럼 갑자기 입원하신 후 한번도 퇴원하지 못하셔서
가족들과도 아무런 인사를 하지 못하셨는데....
호스피스로 가게 되면 로비에서 조차 만날 수 없고 무조건 임종 전에만 뵐 수 있다고 하네요..
요양병원은 그래도 2주에 1회 보호자를 바꿀 수 있다고 하는 곳이 있어서 알아볼까 하다가도
지금 어머니 상황에 요양병원이 더 힘든게 아닐지.. 고민이 많습니다.
만 50세로 젊으신 나이에 이렇게 되어 미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아직 어린 자식들 얼굴 한번 못보고 가시게 하실 순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