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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몸살기운으로 끙끙 앓으시던 울 엄마...
이리게이션도 하고 아침항암약 챙겨드리려 올라가니
(같은 라인이에요ㅎㅎ)
아버지는 부채질에 엄만 거실 소파에 누워계시네요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세상에세상에~~ 밤새 팥죽 끓여놓고
두분다 지쳐서ㅎㅎ
심하게 짜고 팥도 거르지 않았지만
너무 행복한 맛입니다.
작년 이맘때 첫 항암 후 처음 먹어본 엄마표 음식이네요.
매일매일 조바심을 안고 지내는 우리들이지만
오늘은 행복한 팥죽 한 그릇 드시고 더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