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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네요~
2년 전, 2020년 오늘 남편의 직장암을 발견한 날입니다.
저희 남편은 51차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술없이 2주에 한 번, 고식적 항암을 2년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앞으로도 언제까지일지 모르나 열심히 치료받아야겠죠.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마음이 많이 여유로워진거 같아요.
처음시작할 땐 Cea수치가 3000에서 이젠 2.8정도로 유지되고 있고,,
간에 10센치 가량의 암이 이젠 손톱 정도 크기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얼비툭스 폴폭스로 50차까지 했구요…
온몸과 얼굴, 머리까지 여드름 부작용은 여전히 심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네요..
첫 진단시 요추에 있던 암세포들 확인차 다음달에 펫시티가 예약되어 있는데요. 설 연휴랑 겹칠 것 같네요.
혹시 펫시티 찍는 날 항암을 진행해도 될까요?
이번 진료때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조영제 때문에 같은 날 항암은 안될거 같긴한데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거라,,
남편은 올라가는 김에 하루에 다 하고 싶어하네요.
혹시 같은날 진행해보신 분 계신가요?
2022년에도 위로와 사랑과 감사, 기쁨의 글들이 가득한 동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각 가정들마다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