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부직장암과 골반 임파선 전이를 동반한 3기로 진단받은 후 작년 12월 중반부터 선항암(젤로다 1450mg, 키/체중 173/63) + 방사선 치료를 시행받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진단받은 후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았지만 여기 카페에서 저보다 먼저 같은 길을 걸어가신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정보도 얻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더불어 결과가 좋은 분, 그렇지 않은 분 모두 남일 같지 않아 축하드리거나 위로드리고 싶네요..
진료를 받고 있는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며 김희철 교수님(외과), 유정일 교수님(방사선종양학과), 강원기 교수님(혈액종양내과)께서 담당하고 계십니다.
치료시작 전 검색을 하다 동일한 치료를 받으셨던 분들의 경험담듣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30회 방사선(주 5회), 젤로다는 방사선 치료일에만 복용(주말제외) 이렇게 시행한지 약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절반정도 마친 상태이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현재까지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어떠한 부작용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카페 검색을 통해 여러가지 부작용 즉, 골반/항문통증/항문찢어짐, 피로감, 혈뇨, 급박뇨/빈뇨와 같은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비롯해 약간의 미식거림(오심), 수족증후군/손발증상, 말초신경염 등등 병원에서도 치료시작전 미리 설명을 듣고 동행 카페검색에서도 볼 수 있었던 그 어떠한 부작용도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없으면 좋다고 볼수도 있지만 치료중반을 넘어서는데 아무런 부작용이 없어서 오히려 치료가 이게 잘 되고 있는건지, 젤로다 용량이 적은것은 아닌지, 방사선 조사량이 적거나 모의CT가 잘못되서 다른데 조사되고 있는 건 아닌지, 심지어 기계가 고장난 건 아닌지 벼라별 걱정이 다 듭니다...
치료를 경함하신 분들중에도 저처럼 치료중반까지 혹은 치료를 마칠때까지 아무런 부작용없이 혹은 부작용이 거의없으셨으나 선항암 방사선 치료의 결과가 좋으셨던 분들도 계셨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