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헌댁입니다^^
지난 금욜 항암 10차 마치고 와서 어제까지 남편이 밥도 못먹고 구토와 설사와의 전쟁을 하더니 오늘 바늘 빼고 와서 드디어 컨디션이 회복 단계로 진입 했습니다
폴폭스때와 비교를 하자면...
폴폭스는 주사 빼고나서 부터가 진정한 부작용과의 싸움이었으나 폴피리는 주사 맞는 3일동안은 빡시게 고생 하다가 바늘 빼고나면 점점 컨디션이 좋아져서 2주차 들어가면 살이 붙는다는 단점이...^^;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그동안의 식사를 공유해 볼께요~
바지락 배추 된장국/연어구이/명란 계란말이/연근전/토마토마늘 볶음/케일
청국장/고등어구이/더덕구이/새송이버섯 구이/연근전
콩나물국/소불고기/연근전/파프리카/새송이버섯 구이
제첩국/ 고등어구이/가지 야채볶음
바지락 미역국/오징어 초무침/가자미조림/팽이버섯 조림/새송이버섯 구이
들깨 미역국/ /문어숙회/팽이버섯 조림/매콤 닭다리살 야채볶음
김치찌게/연근전/갈치구이/타이거 새우
그동안 팽이버섯은 계란 풀어서 전으로 해줬었는데 남편이 잘 안먹길래 다른 레시피로 바꿔 봤어요~
간장,마스코바도(설탕),물을 후라이팬에 넣고 끓이다가 팽이버섯 한봉지 투여~~~
양념이 졸여질때까지 볶아만 주면 끝~~^^
별 기대는 안하고 만들어봤는데 달큰 짭조롬한게 너무 맛있는거에요 ㅋㅋㅋ
남편이랑 저랑 환장하며 먹고 있는 최신 메뉴입니다^^
표고버섯이 좋다고 해서 매끼 표고버섯을 먹였더니 남편의 혈액검사에서 요산수치가 높게 나왔더라구요ㅜㅜ
표고를 끊으니까 이번 혈액검사에서는 요산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네요...(표고버섯은 요산수치를 올릴수 있기에 과한 섭취는 금물이래요ㅜㅜ)
못난 보호자는 이렇게 또하나 배워 갑니다
다음 항암은 구정과 겹치는 바람에 한주가 더 연기 됐어요~
3주동안 잘 먹여서 남은 항암까지 홧팅 해보겠습니당^^
마지막 사진은 뽀나~~~스~~ ㅋㅋㅋ
저의 최애 양말인데 어디선가 자꾸 발꼬락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머에요ㅡㅡ;;
혹시나 하고 봤더니 빵꾸가 ㅋㅋㅋㅋㅋ
뭐...열심히 집안일 했다는 증표겠죠?^^;;,
동행님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맛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