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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면 참 금방이였다하지만 그시간들은 참 힘들고 아프고 서글프고 또 잊고 살고 재발되고 수술하고 또 재발되고 수술하고 항암하고
그런세월을 견디고 버티고 살아온 나를 칭찬하고 안아줍니다 나는 참 좋은사람입니다
그 과정속에서 웃기도하고 행복하기도하고
좋은인연들도 만나고 헤어지고
오늘 검진통과입니다
두렵고 겁나고 피가 마른다는게 이런거같아요
맘대로 두려워하고 맘껏긴장하는 날
또 소풍같은 시간을 받았으니
명절에 부모님께도 가고
담주 아들 면회도갈수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매일살고있는 날들을 또 이어받아 살수있음에 더 바랄것도 원도 없네요
제 소식이 누군가에게 희망이되길 바라며
이글을씁니다
린파자받아서 냉장보관하고
라면끓여 얼큰하게 먹고
배부르니 한바퀴돌고 일찍 자렵니다
모두에게 좋은일들이 다 찾아와
오늘밤 우리가머무는곳으로 하늘에 따뜻한 바람이 머물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