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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2년 전쯤에 바터팽대부암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수술 후에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했고요
잘 지내시다가 한 달 전부터 속이 안 좋았는데 첨에는 체한줄 아셨대요. 그래서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암이 전이된 것 같다고 수술한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지난 주 초에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었어요.
그날 검사 받았는데 암때문이라고 항암치료를 해야 된다고 오늘 아산병원 종양내과에 갔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복막쪽에 전이가 되었고 그리고 간쪽에 복수가 차 있어서 통증이 있었을거라고
진통제를 이전에 받았던 것보다 더 센걸로 처방해주셨어요. 그리고
집이 대구이고 항암치료를 받으면 부작용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기가 힘들듯하여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 절차를 안내해주셔서
절차대로 외래회송센터라는 곳에 가서 진료의뢰서 받았고
기록지 발급부서로 가서 각종 기록지 발급 받았습니다. 경북대학교 병원에 예약전화를 했는데
2월 7일이 가장 빠른 날이라고 하네요.
오늘부터 12 여일이 지나야 경대 병원 진료가 가능한데 진료 받더라도 바로 항암을 하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검사를
또 하겠죠? 그럼 또 항암치료가 더 늦어지는거죠?
맘이 조급하네요. 이 사이에 전이가 더 확산되는거 아닐까 걱정되고 복수가 더 차서 아버지께서 더 힘들까봐
걱정입니다. 2월 7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