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면담하자하셔서 갔는데
엑스레이사진을 보여주시며
이제까지의 항암이 크게 좋다하는 나아지는 반응이없었다.
엑스레이상에 장을 둘러싸고 외벽같은것이 다 암이다. 라고 하시며 1차는 이전에 있던 병원에서 시도했고 두번째 항암약을 지금 병원에서 시도하셨는데 이제 그 약마저 다 썼다고 합니다..
3번째는 먹는 항암제인데 현재 장폐색으로 못드시고 콧줄을 끼고계신 아빠에겐 독약이나 다름 없다며 선생님께서 본인아버지라면 먹이지 않았을거라 하시더라구요 ㅠㅠ
장기입원중이셔서 가족들이랑 너무 같이있고싶어하시니 가정호스피스를 이용하다가 많이아프실때 다시 병원모시고 오는편이 좋을것 같다며 아마 링거빼시면 하루이틀이면 탈수가 오실거다 하시더라구요..
요양병원은 워낙 장사속이라 호스피스쪽으로 알아보는 편이 좋을것 같다라고 하시는데
호스피스는 찾아보니 2인실3인실 이용시 그안에계신분들이 많이 안좋으시다보니 임종실가는 모습도 보고 하셔서 정서적으로 너무 안좋으실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ㅠㅠ
항암제를 다썼다는건 다시 그 항암제를 사용할 순 없는건가요? 선생님께서 한 3개월 전부터 제게 6개월 정도 여명남으신것 같다 하셨었는데 아빠는 살려는 의지가 엄청 강한분이셔서 그렇게 빨리 잘못되시지 않을것 같거든요..
혹여나 저의 판단으로 살려는 의지의 아빠를 저하시키는것은 아닌지 염려도 되고...
선생님께서도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로 내쫓으려하는것이아니라 어짜피병원에서도 수액과 진통제로 버티고계셔서 집에서 맞을수있는 환경만 된다면 악화되셨을때 응급실 통해 입원하라 하시는데..
뭐가 아빠를 위한걸까요..ㅠㅠ
성빈센트 호스피스 알아보니 가정간호는 빈센트환자만 받는다 하네요..
3일연속 병원가서 아빠 면회를 했는데 장기 금식으로 인해 말라가시는것과 발이 퉁퉁 부으신걸 보면 마음이 찢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