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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헌댁입니다^^
11차 항암이 구정 때문에 미뤄져서 3주만에 항암을 하러 갔더랬죠...
보통 금욜 주사 맞고 하루이틀 지나면 남편 컨디션도 돌아오고 밥도 먹었었는데 이번엔 엄청 힘들었나봐요 ㅜㅜ
삼일내내 암것도 못먹고 물조금 겨우 마시며 잠만 자더라구요...(맴찢ㅜㅜ)
구토와 설사가 번갈아가며 저희 남편을 괴롭히더니...
어제 드뎌 첫끼로 물만두를 먹었답니다 ㅜㅜ
밥을 해주고 싶어도 구역감 때문에 못먹겠다 하고...
그나마 물만두는 들어가는지 고맙게도 한접시 다 먹어주더군요 ㅜㅜ
저희는 항암내내 문어를 빠지지 않고 먹고 있는데요~
냉동실에 쟁여둔 문어를 다 먹어서 구정전에 주문 했더니 좀전에 도착을 했네요^^
저희 남편의 호중구를 책임져줄 멋찐 대왕 자숙문어입니다^^
해체 작업이 끝나면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 그때 살짝 데쳐서 숙회로 해주면 남편이 잘 먹어 주더라구요
삼일내내 못먹어서 4키로가 훌쩍 빠져버린 내 남자...
오늘은 문어로 몸보신 좀 해줘야겠어요♡
동행님들~
언넝 시동 켜시고 문어숙회 한접시 하러 오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