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남편의 위수술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궁금할 때 마다 수도없이 들어와서 공부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글솜씨가 부족하지만 저도 도움을 많았기에 올려봅니다.
지방병원에서 2021.11.15 일 건강검진으로 조기위암 의심
( 이후 모든진료는 삼성병원 입니다 )
11.25 김재준교수님 첫진료. 조기위암 의심되나 전절제를 아마도 해야할 것같다는 의견
12.7 민병훈 교수님 내시경초음파 비수면내시경실패
지방이다 보니 보호자없이 갔다가 내시경을 괴로워해
서 실패하는바람에 2주뒤 다시잡힘
12.20 민병훈 교수님 내시경초음파
12. 29 김재준교수님이 이준호교수님 외래 연결해주심
이준호교수님
ㅡ 1기b 예측 상부를 조금 남기고 소장과 연결하는
수술을 설명하심
1.25 입원해서 1.26일 다시한번 내시경통해 수술할 부위를 표시하는 시술 실시
1.27 수술 ㅡ
이날이 가장 힘든 날이었어요. 대기실앞에서 꼼짝안하고 앉아있는데 교수님이 수술끝나고 잠시 보자고하셨어요. 복강경수술로 위하부를 절제했는데 암조직이 표면을 거의 뚫은 것처럼 보여 다시 개복을 하여 수술을 한다고 시간이 오래걸렸대요. 위는 전절제, 모든 림프 신경 절제를 했다고했어요.
기수는 3기초 예상한다고하시더라구요.. 우린이제 어떻게 할까 직장을 그만두고 치유만을위해 살까 온갖생각이들면서. 30개월 아기들과 나는 어떡하지 이런생각까지...
회복실에서 남편이나왔고 제가 교수님들과 주치의선생님 간호사선생님들께 부탁했어요 남편에게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회복후 병기가 달라졌음을 이야기하겠다고.. 선생님들 모두 남편에게 암 크기는 작은데 복강경으로 자세히 안보여서 개복을한거지 수술은너무 잘되었다고 얘기해주셨어요 너무 좋으신분들이죠?
혹시 꽃 사진은 카페 글옆에 흉터사진이 무섭게 보일까봐 한장 올렸어요..
위 개복수술과 복강경을 동시에하면 수술 후 이렇답니다 ~
소독후 이렇게 해주십니다~~ 배액관 뽑은 자리에서는 퇴원 전날까지 계속 물이 나와서 압박드레싱(?)이라고 들었는데... 그 처치이후 잘 아물었습니다.
퇴원 날 모든 실밥제거 배액관 자리도 핏물 보이지않아 잘 퇴원하였고..
최종결과는 T3NOMO로 2기A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암해야할 것 같은데 힘내라는 교수님 말씀도 너무 감사해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개복수술 앞두신 분들 너무 걱정마셔요 ... 복강경 +개복 을 하루에 다 하고도 잘 회복하고있습니다. 꿰맨 부분이 곪아 치료는 받고있지만... 이 치료는 또 정리를 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