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이 너무 시립니다... 울엄마 건강해질수 있겠죠?

난보I예쁜엄마딸 경
2022.02.23 04:20 | 조회 2.1k

저희친정 엄마는 작년 5월~12월까지 잦은감기 피로감으로 동네 내과 쭉 다니시면서 감기약 처방받아서 드셨는데 낫질않고 증상이 악화되고 극기야

임파선에 혹까지 잡혀서 진단결과 난소암이네요 하늘이무너지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어요 엄마본인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드라마 소재인줄만 알았는데 ㅠㅠ 지난 한달반은 저희식구들에겐 악몽이었어요

사는게 뭐 그리바쁘다고 더 좀 빨리 병원모시고 가지못한게 죄스러워 미치겠네요.

1월10일 영대병원 첫진료 피검사 조직검사들어감

1월14일 PET검사 CT, MRI

1월17일 자궁내막암 추정했으나 난소에서도 암이보인다함

1월25일 원발 난소암 병기는 4기 .CA125수치:930

2월17일 유전자검사.보호자 동행 다학제 회의

2월21일 항암1차 입원(3박4일 예정)

충격에서 겨우 정신차리고

엄마가 식사도 괜찮게하시고 복수가 찬것도아니고하니.. 4기정도는 설마 아니겠지 했었어요 결과는 너무 가혹했어요 4기라는 단어를 접했던 그순간 저와 마주친 엄마의 그눈에서 왈칵쏟구친 눈물을 평생 잊을수없을거에요 지금생각해도 너무 마음아파요

야속하게도 암환자 가족에게는 마냥슬퍼할 시간도 없더라구요 ㅠㅠ

수많은 검사를 위한 힘든 채혈 , 또 검사 또 검사 수납 -.- 다음진료예정일 쪽지 휴~병원은 늘 기다림의 연속이더라구요

항암1차 3박4일잡혀서 일단 어제 입원했구요 오늘 케모포트 수술을했어요.

소화기내과 선생님께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의 결과에 암이 일단 보이지는 않는다고하셨어요 그럼에도 4기가 될수있군요 ㅠㅠ

2월17일 보호자 와 함께 다학제 회의 끝에 21일 입원해서 선항암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궁내막에 이미 퍼져있고 목에혹이잡히는등 임파선 전이가 있으면 수술의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저의 의문사항은 대장이나 폐에 위에 전이가 다 된것도 아니라고 하셨는데 왜 선수술을 안하실까? 입니다.

엄마에게는 '수술부위가 크니까 엄마 연세가 있어서 회복력이 느려서 항암 먼저하고 경과지켜보는거다' 라고 안심시켰는데 너무 중증이라서 그런가?선생님마다 견해가 다 다르신거니까 신뢰해야지 하고있기는 합니다.

기본 3차례선항암 경과주시 후수술

맘같아서는 타병원도 한번가보고 결정하는게 맞지않나싶기도한데 엄마가 선생님 신뢰해보자 하셨구요

23일인 오늘 오후 항암1차 들어갑니다. 항암투여후 백혈수 수치를 높여주는 비급여주사 (페그테오그라스팀)신청해둔 상태구요

제가 할수있는게 너무 없네요 고작 몸좀 주물러드리고 마음의 치유 명상음악등을 켜놓는게 기껏이네요

* 질문사항

1.포트삽입 후 통증이 원래 있나요? 베갯잇 다젖을정도 식은땀흘리면서 끙끙앓고 주무시지를 못하는데 시술과정에서 잘못된게아닌지 걱정이에요 진통제 놔달라고 했는데 타이레놀 주셨어요

빈뇨가 너무심해 잠을 못주무시는데 어떤약을 처방받아도 소용없겠죠? 항암들어가서 암수치가 낮아져서 몸이호전되기전에는 큰방법이 없는거겠죠?

2.선항암 후수술의 경우가 꽤 있나요?보통 4기라도 수술하는것 많이 봤는데 ㅠㅠ 엄마가 너무 중증이라 그런가싶어 걱정이 많이 되네요

(pet검사 조직검사 mri.ct등 다 검사해본 결과이겠지만 병기는 수술후 개복전에는 정확히 나올수없다는 말도 들은적있어서요)

3. 코로나 시국이라 불안하기는한데 암요양병원에 가시는것이 식단이나 안정면에서 엄마를 위해서 더 나을것같기도한데 대구 괜찮은 암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이곳에서 많은정보 알아갑니다.위로도 받으면서 말입니다. 아직은 낯설고 인정하기도 싫지만

그래도 엄마가 건강해질수 있으면 할수있는한 뭐든 다하고 싶습니다. 가르쳐주세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