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신학대학원이 뭘 하는곳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암걸리고 여차 저차 제 생각과는 다르게 손꾸락이 신학대학원 지원을
하였더랬습니다.
얼결게 지원을 하게 된 대학원은
최근에 메디칼 필드에 신학을 접목시키는
프로그램이 있기에
암걸리고 그냥 막연히....
제게 가장 큰 영감을 불어넣어주신
야아츠님께 정말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지원해놓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학원만 생각하면
어김없이 내 머리속을 들어오시던 야아츠님을 느끼며
아 당췌 왜 나 붙으라고 야아츠님은 자꾸 기도하는거야
이런 농담섞인 혼자만의 대꾸를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제 스스로 제가 정말 하나님의 일을 잘 할수 있을까에 대한
조금의 확신도 없고 (전무 후무한 경험치)
그런 저에게 제가 기도문을 적을때 마다
짧고 굵은 댓글로 제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시던
야아츠님과
동행이라는 곳을 만들어 이곳에서 또다른 저를 발견하게 해주신
운영자님들 모두에게 감사와 함께
흠...이 꼬인 내 인생을 어찌책임지실것인지도 좀 여쭙고 싶은...
지난번 중보 기도때 저를 위해 기도하는데 떠올랐다는 성경문구부터
아주 기분을 쏴하게 했더랬어요 ㅋ
(디모데 후서 4장 17절 :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목회신학은 아니기에 목회를 할 일은 꿈에도 생시에도 없을것이고 없어야한다고 믿고 ^ ^
단지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오늘 이메일로 삐리릭하고 합격 확인하는데
하나님 왜이러세요~~ 하면서 울어버렸어요 ㅎㅎㅎ
합격 이메일 서너번 읽어보고
정신이 조금 드니까
맨 마지막 줄에 등록금이 이제야 보이네요.
흠...
비싸구나~~ 또 대출의 세계를 영접하는구나~~~
함께 기도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답해 나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암을 통해 꿈에도 생각못한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의 한 수를 보시고 계십니다. ^ ^
아마 우리 모두에게 암걸리기 이전보다 더 크고 높은 길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모두 꼭 비전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나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