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5년 이상 난치암 환우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김태식 캔서앤서 칼럼)

바람
2022.03.28 11:03 | 조회 466

25년 이상 난치암 환우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

■ 김태식 칼럼 ' 나의 암치료 이야기' ⑤

25년 넘게 4만여 명의 난치암(4기 또는 말기) 환우들과 상담을 해오고 있다. 지나고 나면 마음이 흡족할 때도 있었지만 반대로 마음이 아주 많이 힘들 때도 있었다. 병원에서 환우들을 치료하며 직접 상담했을 때, 그리고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상담할 때 힘들었던 내용을 옮겨본다.

이 세상에 100% 만족스러운 암 치료법(병원, 약 또는 제품, 기기)은 없다고 본다. 환우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병원, 암치료의 명의에 만족도를 살펴봐도 찬반 의견이 있고 호불호가 존재한다. '암 치료에 좋다'는 제품이나 의료기기, 병원 밖 요법(보완대체요법 등)에 대한 피드백도 무척 다양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니 "이 병원은 어때요?", "OO한의원은 어떤가요?", "이 선생님 어때요?","이 제품, 이 기기는 어때요?"라는 질문을 받아도 똑부러지게 대답해줄 수 없다. 같은 제품을 써서 효과가 좋았던 환우는 좋은 평가를 하며 다른 이에게 권유를 하지만, 안 좋았던 환우는 원망과 비난하기 일쑤다. 나 역시 나중에 원망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에 공개적으로 답해주지 않는다. 내가 운영하는 다음 카페에도 그런 질문은 되도록 올리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상담한 환우는 대부분 유명한 대학병원에서도 치료를 포기하다시피 한 난치암 환우가 대부분이기에, 쉽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거의 없었다. 그간 내가 배우고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만약 내가 암환자라면 이렇게 하겠다'란 정도의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랑하는 아들을 암으로 먼저 떠나 보낸 뒤의 애틋한 심정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면서 조언할 뿐이다.

<칼럼 전문 읽기는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canceransw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1

Naver
목록으로

댓글

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