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두번째 기일.

이
이긴다울숙숙이
2022.04.12 14:38 | 조회 577

​

엄마가 떠난날 친구에게 말했다.

​

병원에만 있던 우리엄마,

참 예쁜날에도 갔다..

​

​

엄마가 떠난날이라 그런가

자꾸만 슬퍼집니다.

엄마딸, 엄마랑 뭐든 같이 하던 딸

엄마랑 똑 닮은 딸.

​

요즘엔 감성적인 제 성격이 잘못되었나 싶어져요.

이렇게 슬플날이면 제 감정이 중심이 되어서

주변을 다 나쁘게만 바라보고 안좋게만 생각하고..

​

엄마가 있었다면,

거짓말처럼 시간은 흐르는데

엄마 나는, 엄마가 떠난 그날 그때의 나로 머물러있어.

​

엄마 목소리가 벌써 가물가물해

오늘 제사도 아빠가 시장에서 사온 음식들이겠지만..

맛있게 먹고.. 아빠랑 오빠랑 나랑 한 번씩 안아주고 가주세요.

​

보고싶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