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허락된 외출을 알차게 보내고 온 헌댁입니다^^
재작년 남편 폴폭스때 현미수를 끓여주니 입에 안맞다며 안마셔 주던 남편...
기수가 바뀌고 수술을 거듭할수록 보호자인 제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좋다는건 다 먹이고 싶었답니다...
평소 물조차도 많이 안마시는 남편인지라 현미수는 마셔 주려나...
고민과 고민끝에...
에라이 몰것다 일단 끓여서 도시락과 함께 텀블러에 담아서 보내줘 보자...
남편에게 회사 정수기물 마시지 말고 현미수 마시라며 일단 손에 쥐어 보냈더니 어랏? 한방울도 남김없이 매일 다~~마시고 빈 텀블러를 가져 오시네요?ㅋㅋㅋ
남편 눈치보며 은근슬쩍 시작한 현미수...
이젠 물대신 현미수만 마셔 주시네요~
그래서 요즘 저의 하루는 현미수 끓이는걸로 마무리를 하게 됐어요~^^
최근에 먹은 집밥
가지밥/ 들깨 순두부찌게/고등어구이
가지밥/아욱 된장국/묵은지 두부조림/새송이 구이
콩밥/들깨 미역국/ 고등어 구이/ 호박전&연근전
가지밥/황태국/청경채 버섯볶음
콩밥/오징어뭇국/계란찜/새송이 구이
가지밥/들깨 미역국/도토리묵/두부조림/연근전
가지밥/아욱된장국/ 연근전/갈치조림
가지밥/콩나물국/호박전/감태 계란말이
가지밥/두부강된장/청경채 버섯볶음/연근전
취나물/머위나물/미역줄기 볶음
저는 철마다 머위를 대량 주문합니다~ 손질해서 삶아 소분해서 냉동 시켜두면 일년내내 먹을수 있거든요~
참고로 머위대는 짱아치로 담궈 놓으면 오래 두고 먹을수 있어요~
저는 대한민국이 참 좋습니다
마트나 시장만 가더라도 암에 좋은 식자재들이 널렸으니까요~^^
비싸기만 하고 건강 해치는 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 말고 손쉽게 구할수 있는 항암 식재료로 우리 모두 완치를 향해 가즈아~~~~~~~~~~^^
이상 오늘도 남편과 일상을 보낼수 있어서 마냥 행복한 콩깍지 헌댁이었습니다♡
다들 즐밤 되세요~^^